패션뉴스 | 2012-03-12 |
「미쏘」명동 출사표!
직장 여성, 외국인 겨냥해 전략 상품 구성해
이랜드의 여성복 SPA 브랜드 「미쏘」가 명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쏘」 명동점은 600㎡(약200평) 규모로 1층은 수트베이직, 프리미엄, 액세서리 라인을, 2층은 트렌디 캐주얼, 이너베이직, 슈즈, 가방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품 전반에 대한 스타일을 강화하면서도 조닝 별 매장 동선을 확대해 쇼핑의 쾌적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쏘」 는 한국 여성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과 패턴, 그리고 가격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명동점에서는 각 라인을 대표하는 머스트 해브 상품을 대폭 확대해 인근 직장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제품의 가격은 4만 9천원~ 6만 9천원, 블라우스와 셔츠, 카디건, 바지 아이템은 2만9천원~3만9천9백원이며 쇼퍼백, 플랫 슈즈 등의 잡화류는 1만 9천원~ 2만 9천원 선으로 일반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미쏘」는 명동점에 이어 지난 3월 1일 NC백화점 부산대점에 20호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20개 매장을 확보해 연매출 1500 원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동점은 단순한 추가 매장이 아니라 SPA 본연의 역량 강화에 주력해 글로벌 SPA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랜드 측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 SPA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선점과 규모의 경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신규 출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쏘」는 명동점 오픈 기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 시간 정각에 선착순 50명에게 쇼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고 이와 함께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도 1900원에 한정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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