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1-06-16 |
[리뷰] 상상의 여정, 2022 루이비통 여성복 크루즈 컬렉션
루이비통의 2022 여성복 크루즈 컬렉션은 모더니즘 건축의 구조적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구조적이고 생생한 디스플레이의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 15일(현지시간) 2022 여성복 크루즈 컬렉션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했다.
파리 외곽에있는 거대한 공원 전시장에서 선보인 루이비통의 2022 여성복 크루즈 컬렉션은 여러 가지 색상의 자카드에서 작고 눈부신 XXL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가상의 포털을 통해 국경과 한계가 없는 런웨이를 선사했다.
루이비통 여성복 아트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모더니즘 건축의 구조적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화려한 직물 등 휴가를 상징하는 소재 대신 훨씬 더 구조적이고 생생한 디스플레이 즉 견장 등 어깨 패드를 강조해 미래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전반적으로 기능적이고 웨어러블하지만 새로운 드레싱 방식을 제안했다.
스포티한 하프 지퍼 디테일 테일러드 재킷, 기털로 펄럭이는 탑과 스커트, 디스코 볼처럼 빛나는 칵테일 드레스, 조절 가능한 버블 헴 등 새로운 드레스 코드와 함께 펜슬 스커트와 하이웨이스트 팬츠의 구조에 부드러움을 더한 케이프, 실크 블라우스 등은 일상적인 스타일에 시크미를 더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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