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1-06-16 |
[리뷰] 도피주의! 2022 오스카 드 라 렌타 리조트 컬렉션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 리조트 컬렉션은 깔끔하고 우아한 실루엣에 다양한 플로럴이 만개했다. 여름 휴가에서 즐길만한 다양한 버전의 드레스룩이 선보여졌다.
헐리우드 스타들이 즐겨찾는 미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가 지난 11일 (현지시간) 2022 리조트 컬렉션을 공개했다.
야외 공원과 정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2020 리조트 컬렉션은 깔끔하고 우아한 실루엣에 다양한 플로럴이 만개했으며 여름 휴가에서 즐길만한 다양한 버전의 드레스룩이 선보여졌다.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듀오 디자이너 로라 킴과 레르난도 가르시아는 코로나 이후의 낙관주의와 가능성을 불어 넣은 도피주의를 꿈같은 옷으로 표현했다.
로라 김과 페르난도 가르시아 듀오는 새로운 소재와 실루엣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을 통해 젊어진 뉴룩을 제시한 영리한 크리에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생전에 없었던 데님, 테일러링 그리고 이브닝 세퍼레이트를 추가해 젊은 감성을 추가하며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가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나고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2년뒤 '몬세(Monse)' 듀오 디자이너 로라 킴과 페르난도 가르시아가 지휘봉을 잡아 다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듀오 디자이너 로라 킴과 페르난도 가르시아는 과거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직원들이었다.
로라 김은 오스카 드 라 렌타에서 2003년부터 12년간 헤드 데이웨어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페르난도 가르시아는 2009년 입사해 6년동안 이브닝웨어 디자이너로 일했다.
특히 로라 김은 오스카 드 라 렌타가 사망 직전까지 작업하던 컬렉션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오스카 없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첫 컬렉션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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