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6-02 |
휠라, 나만의 슈즈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휠라’ 런칭
디스럽터2, 레이 트레이서, 코트디럭스의 컬러, 소재, 힐탭 자수 레터링 선택 가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신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마휠라(maFILA)’를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어 ‘my(나의)’를 빠르고 재미있게 발음한 표현이자, 역시 같은 뜻의 프랑스어인 ‘ma’를 브랜드명과 결합한 이름으로 휠라 대표 슈즈에 원하는 컬러, 소재, 레터링 등을 입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마휠라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슈즈는 휠라 대표 밀리언 셀러인 어글리 슈즈 디스럽터2, 레이 트레이서, 시그니처 코트화 ‘코트디럭스’까지 총 3가지 모델이다.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상단 ‘maFILA’ 카테고리 탭 클릭 시, 해당 서비스 페이지로 이동해 원하는 슈즈를 선택한 후 신발 구성요소별 색상을 골라 적용하면 된다.
신발 전면과 측면, 베라(신발 혀), 중창, 아이 스테이(신발 끈 구멍), 신발 끈, 아웃솔(밑창), 힐탭, 패치, 로고 등을 각각 16가지 색상 중에 고를 수 있다. 소재 역시 구성 요소별 합성가죽 또는 스웨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신발 뒤꿈치 패치 부분에는 자수로 원하는 글자를 새겨 넣을 수 있다. 왼쪽, 오른쪽 뒤꿈치에 각각 4자 이하의 영문 또는 숫자를 입력해 적용하면 된다.
이름이나 생일 등 기억하고 싶은 단어를 새길 수 있어 나만의 슈즈는 물론 커플 슈즈, 패밀리 아이템 등으로도 제작 가능하다.
마휠라 서비스에서 특히 눈길 끄는 것은 ‘아티스트 추천 컬러’를 제안한 것이다. 신발 분야 인기 커스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총 5명(EH, gilok, JASON LEE, ONELIFE postproject, STAYCZHUMBLE)이 마휠라 디자인 인플루언서로 참여했으며, 이들만의 컨셉으로 제안한 컬러 제안을 살펴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자신의 슈즈 컬러로도 적용할 수 있어 흥미롭다.
마휠라 서비스는 휠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하며, 주문 제작 후 30일 이내 수령이 가능하다. 현재 슈즈 3종으로 전개 중이지만, 추후 적용 슈즈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전용 스페셜 박스에 담겨 제공돼 소장 가치를 더할 마휠라 서비스 슈즈는 220~280mm까지 10단위로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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