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5-30 |
롯데 본점, 골프 조닝 확 바꿨다! 면적 30% 확대하고 브랜드 늘리고
매장 면적 30% 늘린 1400㎡(420여평) 규모 확대, 하이엔드 골프웨어 5개 신규 입점
↑사진 = 코오롱FnC의 '지포어' 골프웨어
지난 3월부터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에 돌입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6월 1일 5~6층 남성패션·골프웨어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 본점은 먼저 6층 골프 브랜드 매장 전체 면적을 기존보다 30% 늘린 1400㎡(420여평) 규모로 확대하고,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5개를 추가 입점시켰다.
골프웨어 매장을 가장 먼저 리뉴얼한 배경은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골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차단되자 최근들어 골프장으로 향하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차별화된 골프웨어와 용품에 아낌없이 투자할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골프 의류 및 용품 매출 중 2030세대 매출은 올해 1~4월간 무려 62%나 증가하며 전체 골프 매출 신장률보다 7%p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사진 = '어메이징크리' 골프웨어
이번에 새롭게 입점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는 코오롱FnC가 공식 수입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지포어'를 포함 '어메이징크리' ‘페어라이어’, ‘세인트앤드류스’, ‘어뉴골프’ 등이다.
기존 브랜드들 또한 최신 인테리어를 적용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골프웨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 브랜드들을 새롭게 도입해 골프 상품군을 제일 먼저 새단장했다"며 "명품, 컨템포러리 매장도 순차적으로 오픈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남성 해외명품 매장을, 9월에는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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