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16 |
효성, ‘2012 PID’에 기능성원사 대거 전시
원단 제조 협력사와 공동 참여, 친환경 부스
효성이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2012 프리뷰 인 대구(PID)'에서 친환경 기능성 원사를 대거 선보였다.
효성은 이번 '2012 PID'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일론 리싸이클 원사 「마이판 리젠(Mipan Regen)」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원사 「리젠(Regen)」, 스판덱스 원사 「크레오라 에코」를 전시했다.
효성의 리싸이클 원사는 일반 기능성 원단 대비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시킨 친환경 소재. 「마이판 리젠」은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화석연료 사용절감은 물론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크레오라 에코」는 낮은 온도에서도 세팅이 가능한 스판덱스 원사로 기존 스판덱스 원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에너지 효용을 높일 수 있는 기능성 원사다.
효성은 이 같은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섬유 부문 글로벌 톱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의류 및 섬유에 대한 호감과 니즈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효성은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원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경 친화적 글로벌 원사 메이커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친환경 컨셉에 맞게 전시 부스도 환경 친화적으로 연출했다. 미광, 대남,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 등 국내 9개 고객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원사메이커와 다운스트림 업체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켰다.<박석일>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