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1-05-27 |
아리아나 그란데, 집에서 올린 작은 결혼식...드레스는 미니멀 베일은 짧게!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스몰웨딩을 올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혼식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8) 캘리포니아 주 몬테시토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올린 결혼식 과정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5.15.21"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택에서 양측 가족을 포함해 20명 미만이 참석한 스몰 웨딩을 올린 아리아나는 사진 속 미니멀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2세 연하 남편 달튼 고메즈와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는 등 설렘과 애정이 담겨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웨딩 드레스는 베라 왕이 디자인했으며 달콤한 리본 장식의 로맨틱한 숏 플리츠 버블 베일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과거 베라 왕은 멧갈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의상을 맡으면서 "언젠가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 왕 드레스와 함께 로렌인 슈워츠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쥬세페 자노티의 커프텀 플랫폼 힐을 착용했다. 평소 무대에서도 높은 힐을 즐겨 착용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다소 작은 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쪽 귀엔 진주, 다른 한쪽엔 다이아몬드 이어링을 착용했다. 남편 달튼 고메즈는 톰 포드 턱시도를 착용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측 관계자는 "결혼식은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사람은 지난해 12월에는 약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같은해 5월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의 컬래버레이션 곡 '스턱 위드 유(Stuck With U)'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남편 돌턴 고메스는 고급 부동산 시장에서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적이 있는 미국의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부테라(본명)는 1993년 6월 26일 플로리다주의 보카러톤에서 이탈리아계 미국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형제는 오빠인 프랭키 그란데가 있는데, 아버지가 다른 이부 남매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친부는 엄마의 두번 째 남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외할머니와 매우 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공연 투어 때나 토크쇼 그리고 시상식에 항상 엄마, 오빠, 외할머니와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신보다 10살이 많은 배우 겸 연출가인 오빠 프랭키 그란데와의 우애도 남다르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원래 천주교 신자였지만 게이인 오빠의 성적 지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타 종교로 개종했다.
부모 직업에서 알 수 있듯 아리아나는 금수저다. 아리아나가 태어난 보카러톤이 위치한 팜비치군은 플로리다 부촌이다.
가수 데뷔 전 재학하던 플로리다의 기숙학교도 사립 명문 기숙학교로 학비가 매년 몇 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2008년부터 뮤지컬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인기를 끌은 뒤 2013년에 가수로 성공적으로 데뷔해 현재에 이르렀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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