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1-05-26 |
'싱글맘' 채림, 이혼 후 5살 아들 키우며 바쁘지만 행복한 워킹맘
아들 이름 딴 화장품 브랜드 런칭...워킹맘으로 화장품 사업가로 열일 행보
이혼 후 화장품 CEO로 변신한 배우 채림이 워킹맘으로 5살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채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웃게 만드는 너...살아가는 걸 감사하게 만들어주는 너...고마워..나에게 와준 선물같은 너...#wooliliwoo #우리리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채림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등 모성애 가득한 모습으로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하고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난 지난해 12월 결혼 6년만에 이혼소식을 알렸다.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을 뿐"이라고 이혼 심경을 전한바 있다.
가오쯔치도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고, '리우' 엄마가 방해 받지 않고 평안한 삶을 살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리우'는 '선물'이란 뜻으로, 2017년 태어난 가오쯔치와 채림 아들의 태명이다.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다가 3년 뒤 이혼했다. 이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한 가오쯔치와 2014년 10월 재혼, 2017년 12월 득남했다.
한편 한국에서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채림은 최근 아들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을 꼭 빼닮은 5살 아들이 얼굴을 퍼프로 토닥이며 꾸며주고 있는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초에는 파란색 헤어캡과 흰가운을 입고 화장품 공장에서 직접 검수하고 포장하는 장면의 사진을 공개하며 CEO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1979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43세인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해 MBC 드라마 '짝', '남자셋 여자셋', '이브의 모든 것', KBS2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중국 드라마 '정정애금해', '양문호장', '신취타금지', '강희비사' 등에 연달아 출연해 인기를 모은 '한류 스타'이기도 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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