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1-05-14 |
펜디, 펀한 '버티고' 캡슐 컬렉션 가상 현실로 만난다
'버티고' 주요 테마인 아웃도어, 글램핑과 어우러진 새로운 가상현실 구현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가 아티스트 사라 콜만(Sarah Coleman)과 협업, 버티고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펜디 버티고(vertigo)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FF 패턴에 마치 현기증(vertigo)이 난것과 같은 구불구불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한 것을 특징으로 옐로와 블루 및 팝한 컬러감이 눈길을끈다.
잉크젯 기술을 사용한 옐로 FF 버티고 프린트 피카부백, 동일한 패턴을 적용한 옐로, 블루, 타바코 컬러의 바게트1997백 등 기존에 선보여 온 브랜드 아이코닉 제품을 젊고 펀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레디투웨어는 멀티 포켓 스커트, 방수 기능의 티셔츠, 팬츠 등 실용성을 가미해 일상뿐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도 최적화되도록 완성했다.
펜디는 버티고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13일 글로벌 패션 테크회사 UMR 및 W KOREA 매거진과 모바일전용 VR 스페이스도 선보였다.
VR 스페이스는 버티고 캡슐 컬렉션의 주요 테마인 아웃도어, 글램핑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숲, 사막 등을 배경으로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상현실을 구현했다.
폭포수 가쏟아지고 있는 숲, 별이 떨어지는 은하수 등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이를 배경으로 서있는 모델 배윤영과 박태민의 룩을 360도로 보거나, 관심 제품을 터치하면 미리보기를 통해 Fendi.com으로 연결되어 구매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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