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09 |
「파토갸스」수입 컨템포러리화 기대주로!
현대 본점, 목동점 오픈… 사세확장 본격화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프랑스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파토갸스(PATAUGAS)」가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돌입한다.
지난해 3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웨스트관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시장 전개를 시작한 「파토갸스」는 월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며 수입 컨템포러리 제화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1년간 마켓 테스트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파토갸스」는 올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 확대를 시도한다. 이 브랜드는 지난 2월 27일 현대 본점에 이어 3월 1일 현대 목동점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오는 5월에는 롯데 부산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 롯데 본점과 현대 무역점 등에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파토갸스」는 20~30대 남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라인의 스니커즈를 제안하고 있다. 상품은 여성 라인이 70%, 남성·키즈 라인이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20대에서 30만원대 수준이다.
올 S/S에는 시즌 키 컬러인 블루, 오렌지, 옐로우, 크림, 화이트 등 파스텔 컬러를 적용한 다양한 가죽 컬러 제품들을 제안한다.
1950년 프랑스 바스크 지방에서 탄생된 「파토갸스」는 전 세계 1200개가 넘는 멀티숍에서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슈즈 브랜드로, 쁘렝땅 백화점과 갤러리라파예트 백화점의 경우 한 섹션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파리와 프로방스(리옹과 액상프로방스) 등 가장 번화한 스트리트 상권을 중심으로 프랑스 내 총 20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프랑스 특유의 심플한 페미닌 스타일이 주목을 끌면서 해외시장 확대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아이디룩이 전개를 시작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코(ECO) 브랜드이기도 한 「파토갸스」는 최상의 제품 퀄리티를 위해 「에르메스」 「샤넬」 「프라다」와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하는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모든 제작 공정은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목표로 한다.
「파토갸스」는 전 컬렉션을 식물성 재료로 만들고 있다. 모든 캔버스화는 면 캔버스와 크롬을 배제한 베지터블 가죽만을 사용해 실용적이고 친환경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쇼핑백과 신발 박스 역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7일 오픈한 현대 본점은 갤러리아 웨스트점보다 새롭고 경쾌한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를 선보여 눈길의 끌었다. 특히 프랑스의 자유분방함을 담아낸 거친 느낌의 회벽은 브랜드의 캐주얼한 프렌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오픈 당일에는 평소 「파토갸스」의 마니아를 자청해온 배우 오윤아와 이천희 등이 방문해 「파토갸스」에 대한 셀러브리티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파토갸스」는 현대 본점과 목동점의 오픈을 기념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 핸드메이드 양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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