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02 |
제일모직, 여수박람회 유니폼 패션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테마로
제일모직이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유니폼 업체로 선정. 2월 22일 신라호텔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제일모직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될 도우미 조직위 위원단, 자원 봉사자 등 총 17개 직종의 행사 스탭용 유니폼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패션쇼에서 제일모직은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테마로 국제적 감각과 한국의 이미지를 조화시킨 ‘마린룩(Marine Look)’을 제안했다.
제일모직은 여수세계박람회 행사에 총 27 만점에 달하는 의류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날 유니폼 발표회를 통해 자원봉사자 및 도우미 의상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직원들의 수트, 셔츠 등 총 54개 스타일의 유니폼을 최초로 선보였다.
제일모직은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의류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어, 작년 4월15일 의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일모직은 여수 엑스포 유니폼 제작을 위해 공식 파트너십 계약 체결 전부터 특별 태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하고, 총 1년여에 걸쳐 유니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자원 봉사자 유니폼은 국내 최고의 트러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서 제작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가 특별히 도우미복 디자인에 참여했다. 여수엑스포 대회 엠블럼 컬러인 레드, 블루, 그린 컬러를 활용해 시원한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마린룩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신사복 「갤럭시」, 어번 캐주얼 「후부」 등에서 조직위 위원단과 자원봉사자 유니폼등 여수박람회에서 사용할 모든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이 유니폼은 친환경 엑스포 컨셉에 맞춰 에코오션(Eco-Ocean)을 테마로 제작 했다. 또한 ‘리사이클(Recycle) 원단’을 사용, 6만 여점의 셔츠와 가방 등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엑스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일모직의 배재현 상무는 “제일모직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니폼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적인 엑스포 행사인 만큼 단순한 기능적 유니폼에서 벗어나 한국과 여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패션성과 기능성의 조화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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