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3-02 |
「자라」 가로수길 매장 오픈
브랜드 최신 이미지 가장 먼저 만난다
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봉진)의 「자라」가 가로수길에 35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명동에 이어 패션 중심 스트리트로 떠오르고 있는 가로수길은 「자라」를 비롯 「포에버21」 「마시모두띠」 「에잇세컨즈」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대형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밀집된 상권으로, 향후 새로운 패션 브랜드의 격전지로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자라」 가로수길점은 약 700평방미터의 영업면적에 3층 규모로 여성복과 남성복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컨셉을 적용한 이 매장은 심플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디스플레이와 인테리어, 편리한 동선이 돋보이며, 자기질의 타일을 바닥과 수지, 알루미늄 소재의 가구를 배치해 한층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곳은 국내 4개 매장에서만 전개되는 스튜디오 컬렉션 라인과 전세계 100개 매장에서만 소개되는 한정판 슈즈 라인을 만날 수 있는 자라의 주요 거점 매장이기도 하다.
「자라」는 가로수길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22일 프레스와 업계 관계자,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2012년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에는 화사한 파스텔 컬러를 바탕으로 플라워, 페이즐리 등 다양한 패턴이 활용,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이전에 비해 가격을 10~15% 정도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여성복 컬렉션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레트로 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부드럽고 페미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인다.
가벼운 트위드와 실크, 시스루 시폰, 립 조직의 니트 등은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이기에 안성맞춤이다. 남성복 컬렉션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세련된 남성들을 타겟으로 파스텔 톤의 컬러와 플로럴 프린트 스카프, 린넨 소재 등으로 최적의 편안함과 세련미를 구현했다.
한편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는 2008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자라」 35개, 「마시모두띠」 2개, 「버쉬카」 2개, 「스트라디바리우스」 2개, 「풀앤베어」 2개 등 총 4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인디텍스는 올 하반기 IFC몰에 6번째 브랜드로 이너웨어 「오이쇼」를 런칭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사세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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