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1-04-30 |
2021 LVMH 프라이즈 최종 결선에 진출한 후보 9명은?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 2021 LVMH 프라이즈가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을 발표했다. 처음으로 알바니아, 콜롬비아 출신도 포함됐다.
↑사진 = 2021 LVMH 프라이즈 결선 진출자 9명(Bianca Saunders, Charles de Vilmorin, Christopher John Rogers, Conner Ives, KidSuper의 Colm Dillane, Kika Vargas, Lukhanyo Mdingi, Nensi Dojaka 및 Rui의 Rui Zhou)
전 세계 젊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최대 규모 콘테스트인 2021 LVMH 프라이즈가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LVMH 어워즈는 새로운 패션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LVMH 프라이즈는 지난해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승전을 취소하고 결선 진출자에게 상금을 고르게 분배했다.
전세계 1,900명이 지원한 2021 LVMH 프라이즈는 지난 3월, 20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선정했다. 이어 4월 6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 쇼룸을 통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이 결정됐다.
↑사진 = 2021 LVMH 프라이즈 준결승 20명
한국 디자이너 임동준이 전개하는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은 준결승 20명에 올랐으나 결선 진출자 9명에는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2021 LVMH 결선 진출자는 뉴욕, 런던, 파리, 남아프리카, 중국, 그리고 처음으로 알바니아와 콜롬비아 출신도 포함됐으며 오는 9월 파리 루이비통 재단에서 결승전이 치뤄진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30만 유로, 한화 약 4억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1년간 LVMH 경영진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루이 비통 부사장 델핀 아르노는 성명서를 통해 “나는 참가자들이 보여준 훌륭한 노하우와 철저한 환경 인식에 감사를 표한다.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은 각자의 방식으로 매우 개인적이고 창의적인 세계를 보여주었다. 나와 심사위원단은 오는 9월 루이 비통 재단에서 그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1 LVMH 프라이즈’ 파이널에 진출한 9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1. 비앙카 샌더스(Bianca Saunders, 런던에 본사를 둔 영국 디자이너, 남성복)
2. 샤를 드 빌모랭(Charles de Vilmorin, 파리에 거주하는 프랑스 디자이너, 유니섹스)
3.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Christopher John Rogers, 뉴욕에 거주하는 미국 디자이너, 여성복)
4. 코너 이브스(Conner Ives, 런던에 거주하는 미국 디자이너, 여성복)
5. 키드수퍼(KidSuper의 Colm Dillane, 뉴욕에 거주하는 미국 디자이너, 남성복)
6. 키카 바르가스(Kika Vargas, 보고타에 거주하는 콜롬비아 디자이너, 여성복)
7. 루카뇨 음딩기(Lukhanyo Mdingi, 케이프 타운에 거주하는 남아프리카 디자이너, 여성복 및 남성복)
8. 넨시 도자카(Nensi Dojaka, 런던에 거주하는 알바니아 디자이너, 여성복)
9. 루이(Rui의 Rui Zhou, 상하이에 거주하는 중국 디자이너, 유니섹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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