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2-21 |
「닥스」레드라벨과 함께 젊어지다
20~30대 겨냥한 ‘레드라벨’ 출시
LG패션(대표 구본걸)이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는「닥스」가 이번 S/S부터 20~30대 젊은 층 소비자를 위한 별도 라인‘레드라벨(DAKS RED LABEL)’을 출시한다.
지난 1983년 LG패션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닥스」는 1986년 핸드백을 비롯한 잡화류를 출시했고, 1997년에는 골프웨어를 출시하는 등 시장에 한발 앞선 적절한 브랜드 확장전략과 전시회 및 공연후원 등 문화마케팅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라이선스를 전개하고 있다.
「닥스」는 국내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기존의 중장년층 고객에서 20~30대의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Non-Age)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봄 부터 별도의 영 라인 ‘레드라벨’을 출시한다.
‘닥스 레드라벨’은 기존 「닥스」에 슬림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감성을 넣은 제품군으로, 트렌치 코트와 「닥스」 고유의 체크를 응용한 아이템 중심의 재킷, 니트, 진, 원피스, 스커트 등 20~30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다양한 구성의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LG패션은 이번 ‘닥스 레드라벨’ 런칭을 기념해 배우 유선을 브랜드의 초대 뮤즈로 선정하고 클럽이나 파티장을 활용한 마케팅 등 기존에「닥스」에서 선보이� 않았던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유통망은 기존의「닥스」매장 내에 별도의 ‘레드라벨 존’을 구성하는 숍인숍 매장의 형태로 올해 말까지 46개점(여성 30개점, 남성 16개점)을 전개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매장 입점 및 단독 매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LG패션 숙녀사업부장 진정임 상무는“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은 보통 30년을 주기로 전반적인 브랜드의 컨셉을 재점검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며 “내년 국내 도입 30주년을 맞는「닥스」는 이번 레드라벨의 런칭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컨템포러리 클래식’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고, 글로벌「닥스」의 다운 에이징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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