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4-15 |
휠라, 사이클화 ‘시냅스’ 런칭과 함께 시클리스타 프로젝트 가동
시냅스 커스텀, 클릿형 시냅스 등 4개 라인 출시 마이크로 사이트 오픈 커뮤니티 추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 공식 출시에 발맞춰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앰배서더를 주축으로 한 라이딩 프로그램을 포함, 소비자와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휠라 시클리스타(Ciclista)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하반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사이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이와 함께 「휠라」는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인 사이클화 ‘시냅스’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
시냅스는 넌클릿형 시냅스5, 클릿형 시냅스7 및 시냅스9, 일대일 주문제작형 시냅스 커스텀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4종의 시냅스 사이클화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테니스화, 스켈레톤화 등 퍼포먼스 슈즈를 연구 개발하며 축적한 휠라 글로벌 랩의 기술력이 집약돼 최적의 착화감과 운동성,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클릿형 카본파이버 아웃솔 소재 사이클화 ‘시냅스7’을 라이딩 시즌에 맞춰 공식 출시했다. 올화이트, 블랙, 오렌지, 실버, 블루, 화이트 그래픽 및 화이트 그린 포인트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대일 주문 방식으로 제작되는 ‘시냅스 커스텀’ 사이클화도 정식 선보였다. 시냅스 커스텀은 부산에 위치한 휠라 글로벌 랩에 직접 방문, 사이클 전문가의 코칭 상담 및 최첨단 분석 시스템을 통한 신체 측정, 운동 테스트, 피팅, 디자인 선택 등을 거쳐 ‘나만의 사이클화’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로 인해 지난해 테스트 런칭 기간에도 사이클 동호인,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어 공식 출시에 맞춰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 넌클릿형 시냅스5도 판매 중이며, 갑피 디자인 및 소재를 차별화한 클릿형 ‘시냅스9’도 오는 5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휠라」는 사이클화 시냅스 본격 출시에 맞춰 ‘휠라 시클리스타 프로젝트’를 가동, 국내 사이클 동호인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사이클 관련 문화를 향유하는 활동을 본격 전개해 나간다.
시클리스타(Ciclista)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 타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탈리아 태생인 브랜드 오리진은 물론 사이클 동호인들과 색다른 방식으로 교감하려는 휠라 퍼포먼스의 의지를 담아 이름 붙였다.
첫 번째로,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 연제성, 김치범 프로를 휠라 시클리스타 앰배서더로 선정해 이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펼쳐나간다. 오는 30일 공효석, 연제성 프로는 시냅스 사이클화를 신고, 서울-부산 540km 구간 18시간 종주에 나선다.
두 번째로, 사이클 동호인 수준에 맞춤화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심도 있는 라이딩을 원하는 사이클 고급자들을 위한 ‘정기 라이딩 프로그램’을 실시, 휠라 시클리스타 앰배서더, 크루들과 함께 전국 및 수도권 내 라이딩 코스를 직접 달리며 휠라 퍼포먼스의 정수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휠라 사이클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도 문을 연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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