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4-14 |
펜디, 아트 디렉터 킴 존스의 리미티드 캡슐 컬렉션 출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에서 영감 꾸띄르 컬렉션 웨어러블하게 재해석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가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이 데뷔 컬렉션인 2021 봄여름 꾸띄르 컬렉션을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 캡슐 컬렉션은 얼마 전 「펜디」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파리에서 선보인 킴 존스의 2021 봄여름 꾸띄르 컬렉션은 수백 년간 성별이 교차되는 주인공의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꾸띄르 컬렉션의 주요 디자인들을 재해석해 보다 웨어러블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적 감성과 이탈리아의 화려함이 교차를 이루며 펜디 하우스만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가벼운 코튼 셔츠, 우아한 드레이프드 새틴 드레스 및 가운과 같은 다채로운 디자인을 통해 남성성과 여성성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비즈가 장식된 칼리그래피(Karligraphy) 모노그램 엠보싱 장식의 발레리나 슬리퍼나 니하이 새틴 부츠 또한 꾸띄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이다.
또한 브랜드의 아이코닉인 피카부 및 바게트 백 또한 펄 트리밍 장식 혹은 프린트가 더해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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