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2-10-29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의 융합

독창적 패션비즈니스 통했다



홀하우스가 국내 패션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지프」와 「홀하우스」2개 브랜드 모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선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런칭한 「지프」는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확보 한데 이어 2010년부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경영 효율성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2010년 650억, 2011년 800억원을 기록하며 초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지프 」에 이어 2011년 제2브랜드로 런칭한 「홀하우스」역시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단기간에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패션기업으로 정착했다.


「지프」,「홀하우스」화제의 중심에 섰다
위트와 유머가 있는 유러피안 감성의 대중지향적인 캐주얼 브랜드로 출발한「홀하우스」는 전년대비 20%의 신장률을 보이며 올해 들어서도 백화점 및 대리점 오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5개의 유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초의 토털 캐주얼 브랜드를 표방하고 나선 「홀하우스」는 대중적인 캐릭터를 김성민 사장 특유의 컬러 감각으로 믹스매치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로 시대와 유행의 흐름과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행복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출발했다.


지난해 겨울시즌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들어 캐릭터를 재정비하고 컬러, 디자인, 아이템 등을 리프레시를 단행한 결과 상품이 안정화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구미, 충장로, 청주, 강릉 등 전국 주요상권 대리점 오픈이 활발해졌다.또 지난해 3번째 브랜드로 청담동 본사건물 1층에 오픈한 남성 컨셉트 스토어 「존화이트」가 런칭과 동시에 백화점 및 온라인 유통 업계에서도 입점 경쟁이 치열, 김 성민 사장의 검증된 브랜드 전개방식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자체 기획 상품을 포함 미국, 이태리 등 다양한 해외 직수입 상품들로 구성된 「존화이트」는 기존 직수입 멀티숍과는 달리 ‘웨어러블’과 ‘리얼웨이’에 초점을 맞춰 보기에만 좋은 상품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의 현실적 개념의 바잉 컨셉트 스토어를 표방, 이미 청담동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등 유명세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새로운 소비시장의 부상과 선도 브랜드의 주도권 상실, 대내외 환경변화 등 세계경제의 저성장이라는 만성적인 위협, 익숙하지 않는 새로운 시장과 경쟁환경의 부상, 수익성의 하락 등 각종 위협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대다수 패션기업들이 글로벌한 환경변화의 압력을 받으며 위기를 겪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불황으로 인한 저가주의 물량폭탄 공세와 글로벌 SPA 브랜드 홍수 속에 대다수 브랜드가 역 신장 및 적자 운영으로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을 상황에서 「지프」「홀하우스」 2개 브랜드 모두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존화이트」가 안정기반을 구축하는 등 불황에 강한 이유는 김 성민 사장의 독특한 경영철학에 있다.

홀하우스, 하드파워에서 소프트 파워 이끈다
김 사장의 독창적인 감성과 독특한 브랜드 전개방식, 다년간의 경험과 시장을 읽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의 융합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방식이다.

원가절감, 프로세스 혁신, 수익관리 등 시스템이나 제도적인 측면의 하드파워로 해결할 수 없는 패션 브랜드 비즈니스에 창의성과 아이디어 등 소프트한 감성 전체를 조망하는 종합적인 능력이 빛을 발휘하고 있는 것.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시작하고 집행해가는 주도력과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고유의 경영방식이 홀하우스만의 기업철학이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의 소통방식 통했다
“그 동안 기업들은 기술혁신이나 비용절감 등 제품혁신을 통해 경쟁해왔으며 고성능, 다기능의 제품을 남보다 먼저 개발하거나 동일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에 부응해왔습니다.
패션 비즈니스도 글로벌 소싱 다변화와 프로세스 혁신, 가격 경쟁력과 선기획 시스템 등 이제까지 기업들이 추구했던 강점들은 점점 보편화, 평준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홀하우스는 지금까지 기업들이 추구했던 신속, 정확, 효율을 생명처럼 여기는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과 기술적 부분의 편리함은 최대한 활용하면서 일하는 방식은 디자인, 스타일, 스토리 등 감성적인 무형적 가치를 강조한 아날로그 시대의 소통방법을 철저하게 고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홀하우스는 디자인 컨텐츠 등 상품 기획, 개발단계에서는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 프로세스로 의사소통을 수평화시키고 조직 계층을 간소화해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는 조직구조를 갖추고 빠른 시장대응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 성민 사장은 패션업종에 국한된 자사 중심적 사고를 극복하고 개방적이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사업과 경쟁을 보는 시야가 넓은 것으로 유명하다


“첨단 디지털 시대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은 이미 경쟁기업들의 강력한 도전과 급속한 발전으로 디지털 기술만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과거의 관습과 사고방식으로 단기적 수익 극대화 전략에 치중하는 것보다 새로운 시대, 소비자와 소통하고 다양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능력과 자세가 필요하며 이를 기업 경영방식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패션경영도 진성한 리더십과 통찰력으로
리더는 내일을 예견하고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홀하우스 김 성민 사장은 상상력과 통찰력을 바탕에 두고 지나치게 이성적 효율성(Efficiency)만을 추구하기 보다 브랜드에 대한 차별적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비즈니스로 결국에는 목표점에 도달하는 뛰어난 주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세계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패러다임이 바뀌는 변화의 한복판에 서있으며 기업들은 각자 글로벌 트렌드와 변화를 포착, 그변화를 이끌고 앞서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시장과 완전히 다른 산업과 다른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집행해가는 탁월한 실행 능력을 보유한 김 사장은 과거의 사고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가 위협적이 될 수도 있지만 대처하기에 따라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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