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4-09 |
슈펜, 43만 유튜버 밤비걸과 협업 컬렉션 플랫과 로퍼 전개
밤비걸이 직접 디자인 디테일 살리고 편안함까 더한 여성화 2종 출시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유튜버 ‘밤비걸(심정현)’과 협업해 ‘슈펜X밤비걸’ 여성화 2종을 7일 선보였다.
‘슈펜X밤비걸’ 여성화는 김재환, 션, 위아이 등 유명 셀럽들과 상품과 마케팅 측면에서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던 「슈펜」이 최초로 여성 셀럽과 손잡고 상품 기획, 디자인까지 함께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슈펜」과 손을 잡은 밤비걸은 4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로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매옷녀(매일 옷 사는 여자)’가 있으며, 솔직하고 실용적인 리뷰를 선보여 많은 구독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슈펜」은 특히 지난 달 5일 서울 강남에 2030 여성을 위한 전문 매장 ‘슈펜 W’(SHOOPEN FOR WOMEN)를 런칭하는 등 MZ세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밤비걸은 이번 「슈펜」과의 협업 상품 출시를 위해 디자인 과정에만 직접 3개월의 시간을 투여했다. 봄철 「슈펜」 여성화의 대표 인기 상품인 플랫슈즈와 옥스퍼드화에 밤비걸의 로고를 접목하고 새롭게 디자인해 밤비걸 플랫과 밤비걸 로퍼를 선보였다.
밤비걸 플랫은 2만9천900원, 밤비걸 로퍼는 3만9천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올해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총 7가지 컬러에 말랑하고 편안한 쿠션감까지 더해 착용감을 높여 출시했다.
「슈펜」과 밤비걸은 이번 여성화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에코백 형태의 가방 협업 상품도 출시하며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슈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밤비걸과 함께한 겨울 부츠 라이브방송이 고객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아 추가 협업을 긍정적으로 논의해 이번 상품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밤비걸과 함께 기획해 출시한 여성 플랫과 로퍼 제품은 베이직 하지만 디테일까지 신경 써 디자인해 데이트나 출근 등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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