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4-08 |
휠라, 2021 그라운드 프로젝트 폴트버거와 협업 캡슐 컬렉션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폴트버거와 테니스 컨셉의 티셔츠, 액세서리 등 제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지역 내 이색 공간의 정취와 문화를 향유하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2021 그라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 도산공원 명소 폴트버거(FAULT BURGER)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휠라」의 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지역 내 고유한 개성을 지닌 공간을 선정, 「휠라」의 헤리티지를 접목한 협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서울 이태원을 선정, 이태원 대표 명소 슈퍼막셰, 메종데부지와 함께 협업한 캡슐 컬렉션(의류, 액세서리)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2021년 휠라 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 핫플레이스인 수제버거전문점 ‘폴트버거’를 파트너로 선정해 특별한 협업을 펼친다.
최근 도산공원 인근에는 패션,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 유명 맛집,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명소가 생겨나면서 MZ 세대의 핫플레이스 밀집 지역으로 부상 중이다.
폴트버거는 서브한 공이 코트 안으로 바르게 들어가지 않거나, 규칙을 위반한다는 의미의 테니스 경기 용어 ‘폴트(FAULT)’에서 착안했다고 알려졌다.
이름처럼 기존 버거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유니크한 버거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곳 매장 역시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도 유명해 인스타 사진 맛집, 도산공원 핫플로 각광받고 있다.
「휠라」 역시 110년 역사 속 테니스를 대표 종목으로 육성해 온 만큼 폴트버거와 테니스를 공통분모로 다양한 콜라보 아이템을 기획해 선보였다.
우선 두 브랜드의 공통 색상인 화이트, 레드, 블루에 테니스의 점수 득점 단위인 15, 30 등을 아트워크로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라운드 티셔츠, 테니스 무드의 피케 티셔츠를 비롯, 테니스 라켓 실루엣을 그대로 반영한 테니스백 등을 포함 「휠라」 의류 7종, 액세서리 6종으로 구성됐다.
「휠라 키즈」 역시 4종의 의류 제품을 함께 출시해 경쾌한 테니스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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