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3-30 |
파렌하이트, 온오프 데일리룩 커렌트 웨어 2021 F/W 컬렉션 공개
캐주얼 스타일과 절제미 강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바로 입을 수 있는 아이템 제안
신원(대표 박정주)의 매스티지 남성복 브랜드 「파렌하이트(FAHRENHEIT)」가 마포구에 위치한 신원 사옥 2층에서 2021년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는 컨벤션을 30일 진행했다.
이번 컨벤션에서 「파렌하이트」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발표하고 새로운 시즌 아이템을 소개하며 ‘커렌트 웨어(CURRENT WEAR)’라는 컨셉을 선보였다.
커렌트 웨어(CURRENT WEAR)는 현재를 사는 남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누구나 편하게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는 컨셉이다. 패션과 예술을 비롯한 전반적인 문화에 관심이 많은 구매력 있는 남성을 타깃으로 하며 온오프 타임에서 언제든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전개한다.
이에 발맞춰 「파렌하이트」는 2021년 F/W 시즌부터 캐주얼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강화한다. 아이템 별로 하나의 포인트를 살려 과하지 않은 디테일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퀄리티와 감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티셔츠, 니트, 가죽 등 캐주얼 아이템의 종류와 물량을 모두 크게 가져가고 간절기 매출을 살려줄 수 있는 트렌치코트, 셔츠형 점퍼 등도 강화한다. 전체적으로 큰 컬러 카테고리를 구성해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슈트 아이템은 핵심을 견고히 유지해 기존의 강점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 직장인들이 슈트와 더불어 셋업 아이템을 출근 룩으로 선택하고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활용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라 셋업 아이템의 포지션을 점차 높여 나간다는 설명이다.
한편, 「파렌하이트」는 한국 미술의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페인팅 아티스트 채지민 작가와 협업한 제품을 6일 공개할 예정이다. 채지민 작가의 작품 5점을 「파렌하이트」 아이템에 녹여내 셔츠, 스웻셔츠(맨투맨), 티셔츠 등으로 선보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