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3-11 |
아웃도어, 영하이커 공략 불꽃 전쟁! 잇따른 슈즈 출시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네파 등 무게 줄이고 쿠셔닝 강화한 신제품 전개
아웃도어업계의 신발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산린이(등산+어린이)로 불리는 젊은 등산객의 증가와 따뜻해진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을 선호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산행에 나서기 전 신발을 가장 먼저 구매하는 산린이들이 늘면서 신발 부문에 무게 중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봄, 아웃도어 신발의 특징은 가벼운 무게와 오랜 활동에도 무리를 주지 않도록 뛰어난 쿠셔닝은 기본이고, 디자인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2018년 출시 후 38만족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 플라이하이크의 신제품으로 발걸음이 가벼운 하이킹화를 컨셉으로 출시됐다.
↑사진 = K2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큐브
신발 중창(미드솔)에 꿈의 물질로 불리는 고탄성 그래핀폼과 「K2」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플라이폼을 이중으로 적용해 쿠셔닝이 뛰어나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방수, 투습, 건조 기능이 탁월하다. 측면에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구부러지고, 추진력을 더해주는 투명한 모양의 생크 (FLEXIBLE SHANK) 사출과 접지력이 뛰어난 엑스 그립(X-GRIP) 아웃솔을 적용해 등산로나 오르막길에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K2」의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가벼운 산행부터 일상 생활까지 신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 2주 만에 1만족 가까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미 1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사진 = 블랙야크 등산화 야크 343 DGTX
「블랙야크」의 등산화 ‘야크343 DGTX’는 산행 시 필요한 움직임 사이클에 맞게 개발한 스마트폼이 삽입돼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분산시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다. 또 국내에서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며, 항균·향취·통기성 등이 탁월하다.
「코오롱스포츠」도 릿지화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고어텍스 3레이어 안감을 사용해 투습방수 기능이 뛰어나며, 비브람의 MEGAGRIP(메가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접지력을 업그레이드, 오래 걸어도 발에 피로감을 줄였다.
「네파」가 선보인 ‘스피릿 고어텍스’는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이 적용돼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라이트 포스 브이 아웃솔을 사용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사진 = 네파의 스피릿 고어텍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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