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1-03-10 |
휠라, 105년 전통 스니커즈 ‘케즈’ 2021년 기대주로 급부상
신세계 강남점 등 5개점 연속 입점, 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 등 9개 대리점도 순차 오픈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이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3월 내 신세계 백화점 5개 점포에 매장을 연속 오픈하며 2021년 스포츠 시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케즈」는 이달 1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점, 5일 하남점, 9일 본점에 이어 오는 16일 광주점까지 총 5개 점포 내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즈」는 지난 1월 런칭과 동시에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 오픈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 전국 5개 점포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울을 포함, 광역 상권별 대표 채널로 손꼽히는 지점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며 소비자와의 만남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있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로, 「케즈」의 부드럽고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불렀던 것이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됐다고 할 만큼, 스니커즈의 원조 격으로 알려져 있다.
「케즈」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슈즈를 필두로 의류, 액세서리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본사의 제품을 유통, 판매해왔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전 세계 유일한 브랜드 라이선시로서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생산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체형에 맞춘 제품 개발 및 다각화로 케즈를 한국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브랜드 리포지셔닝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케즈」는 신규 대리점(가두점)도 추가 오픈한다. 지난 1월 순천점을 시작으로 현재 청주점, 전주점, 여수점, 대전점, 홍대점까지 총 6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이달 중순 오픈 예정인 부산 서면 삼정타워점(피에스타)을 비롯해 상반기 중에만 대구 동성로점, 익산, 오산, 천안, 인천 스퀘어원, 구미,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상권에 신규 대리점 9곳을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상반기에만 20개 매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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