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02-27

[리뷰] 해체와 결합, 2021 가을/겨울 에트로 여성복 컬렉션

베로니카 에트로는 시그니처 페이즐리 패턴의 해체와 결합을 통한 자유로운 스트리트 미학의 2021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가 지난 26일 페이즐리 모티브로 장식된 빛이 가득한 공간에서 진행한 2021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했다.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에트로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베로니카 에트로는 지난 1년 혼란과 공포가 지배하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옷차림의 규칙을 재평가하고 재창조하는 기회로 삼았다.



에트로의 2021 가을/겨울 여성복 컬렉션은 시그니처 페이즐리 패턴의 해체와 결합을 통한 자유로운 믹스매치의 스타일 코드를 제안했다.  

 
베로니카 에트로는 러시아 발레 스타 루돌프 누레예프와 미국의 뮤지션 지미 핸드릭스의 자유와 반항 정신을 탐구해 프린트와 솔리드를 조화시킨 편안한 스트리트 미학의 뉴 에트로룩으로 변주했다.


로브 코트와 쉬폰 조끼 등에 펼쳐진 페이즐리 프린트와 후드티, 점프 슈트, 패치 워크 코트, 헐렁한 타이 다이 코듀로이, 퀼트 아노락, 하이컷 벨벳 드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베로니카 에트로는 “코로나 19 팬데믹은 옷에 대한 규칙, 코드 및 기능을 뒤집어 놓았다. 기능과 미학 사이에 더이상 경계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일, 여가, 집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TPO의 구분은 낡은 관습이 되었으며 아웃 도어, 실내, 레저, 비즈니스의 경계도 모호해졌다. 이제 우리는 과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옷을 입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에트로는 1968년에 제롤라모 짐모 에트로(Gerolamo Gimmo Etro)가 만든 브랜드로 그의 둘째 아들 킨 에트로가 남성복과 홈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막내딸 베로니카 에트로가 여성복을 이끌고 있다.


여행광이었던 에트로의 창업주 짐모 에트로는 유럽을 비롯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외진 곳을 찾아 다니다 인도 카슈미르 지방에서 발견한 전통무늬를 페이즐리 문양으로 재창조하며 에트로를 가방, 패션, 홈컬렉션에 걸쳐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수 있었다.



한국 시장의 경우 에트로는 지난 1992년부터 한국의 파트너사가 제품을 수입해 판매해왔으나 올해부터 계약을 종료하고 직진출로 전환했다. 


이탈리아 에트로 본사는 아시아에서 한국 시장이 가진 시장성, 수요를 높게 생각하고 브랜드의 장기적인 확장과 관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에트로는 한국에서 서울, 부산, 경기, 대구, 광주 등에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1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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