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1-02-09

손담비, 봄에 뭐입지? HOT한 여자들의 스타일 버킷 리스트!

봄이 오는 길목, 패션 유통가는 벌써 화사한 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베르니스, 에센셜에서 제안하는 봄 스타일 버킷 리스트를 소개한다.


 


봄이 오는 길목, 아직 겨울 추위가 남아있지만 패션 유통가는 벌써 화사한 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작별을 고해야 되는 지는 스타일과 새롭게 뜨는 스타일이 교차한다. 변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매년 새로운 트렌드와 레트로가 믹스된 새로운 트렌드가 출현한다. 그러나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한다고 해서 현재의 트렌드가 급격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올해는 일과 휴식, 소비 등 일상의 모든 면에서 비대면을 새로운 표준으로 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TPO의 엄격성이 무너지고 가볍게 아우터 하나면 걸치면 스타일리시한 외출복으로 변신이 가능한  멀티웨어, 즉 휴식과 오피스를 넘나드는 재택 패션의 진화가 거듭되고 있다.


또 팬데믹의 영향으로 패션계 최대 화두였던 리유스(Reuse)와 리사이클(Resycle), 업사이클(Upcycle)를 표방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은 2021년에도 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베르니스, 에센셜 등과 함께 봄을 유혹하는 스타일 버킷 리스트를 만나보자.



▶ 짧게 입어야 인싸! 크롭트 체크 재킷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 라이프와 레트로 영향으로 크롭트 재킷(cropped jacket, 단을 짧게 커트한 재킷의 총칭)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짧은 길이의 아우터는 비교적 가볍고 활동성이 높아 근거리 외출에 편하고 쉽게 걸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하체를 길어 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손담비가 착용한 테일러드 감성의 체크 크롭트 슈트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제품으로  깜찍하지만 클래식한 멋을 부여한다. 같은 디자인의 스커트와 함께하면 격식있는 포멀룩, 청바지와 매치하면 자유로우면서 스타일리시한 일상룩으로 변신한다. 


카라부터 여밈단, 소매단, 포켓 부분을 따라 파이핑된 벨벳라인이 고급스러운 퀄리티를 연출해주며 가슴부분에 포켓 장식과 양사이드 포켓에 골드 단추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손담비를 포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3’ 글로벌 팬미팅,에서 가수 김세정이 착용해 인기를 끈 아이템이다.



▶ 봄바람 불면, 하늘하늘 시폰 원피스



움직일때마다 몸의 실루엣을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시폰 소재는 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중 하나다.


하늘하늘하면서 속이 비치는 시폰 소재의 원피스는 몸에 달라붙지 않아 쾌적하고 로맨틱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손담비가 착용한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MAJE)'의 앞과 뒤의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형태의 시폰 원피스는 캉캉 스커트처럼 티어드 디테일 장식으로 볼륨감을 주어 밋밋하기 쉬운 루즈한 원피스의 약점을 보완해 은근히 섹시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렸다.


봄에는 카디건, 라이더 재킷, 트렌치 코트 등과 레이어드하면 최상의 프렌치 감성 궁합을 자랑하며 여름에는 긴 챙과 펄럭이는 느낌이 매력적인 파나마 햇을 코디하면 멋진 휴양지룩으로 변신한다.



▶ 꽃보다 예쁜 러블리 핑크!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 핑크는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인디언핑크는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핫핑크는 섹시한 이미지를 풍긴다.


러블리한 핑크 컬러가 특징인 셔츠 카라 디자인의 '끌로디피에로(CLAUDIE PIERLOT) 니트 크롭트 가디건과 같은 디자인의 미니 스커트룩은 발랄하면서 페미닌한 니트 셋업룩을 연출한다.


카라, 주머니, 밑단에 톤온톤의 트리밍으로 디테일을 더했으며, 앞중심을 따라 이어진 실버 돔 버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니트 크롭트 가디건과 청바지 등을 매치하면 간절기 시즌 경쾌한 무드의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한다.



▶ 우아하면서 귀족적인 고딕풍 페미닌 원피스룩



하이웨이스트 라인과 어깨에 볼륨감을 준 고딕풍의 미니 원피스는 러블리하면서 우아한 여성상을 동시에 연출한다.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컬러감의 고딕적인 프린팅이 돋보이는 '산드로(SANDRO)' 원피스는  퍼프 슬리브로 어깨에 볼륨감을 주고 실크 혼방 소재와 2단 스커트 실루엣으로 귀족적인 분위기의 페미닌 무드를 더했다 .


타이트한 컴뱃 부츠와 함께 하고 볼드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피하는게 좋다.


A라인 실루엣으로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올 여름 최고의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 HOT한 여자들의 반전! 플라워 맥시 드레스룩



플라워 맥시 드레스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근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발끝까지 덮는 일명 여신 드레스로 불리는 맥시 원피스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미니 원피스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강세를 띈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와 보헤미안 풍의 맥시 드레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 프렌치 컨템포러리'에센셜(ESSENTIEL)' 플라워 맥시 드레스는 소매를 따라 러플 레이어가 로맨틱해보이며  벨트와 함께하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평소 크고 과감한 목걸이나 뱅글(팔찌의 일종)을 여러 개 겹쳐 포인트를 주거나 간절기에는 크롭트 탑 또는 카디건을 더하면 반전 분위기를 연줄한다. 또한 새틴 소재의 클러치 백 하나만 매치해도 완벽한 이브닝룩으로 변신한다.



▶ 지속가능한 클래식, 트위드 재킷 하나면 끝!



동시대적인 감성을 더한 지속가능한 클래식, 트위드 재킷은 같은 디자인의 스커트 또는 다른 컬러의 자카드 원피스와 함께하면 키카 커보이고 입체감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봄에는 트위드 크롭트 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이 확 살아나며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프렌치 컨템포러리 '마쥬(Maje)'는 칼라 및 포켓 라인을 따라 데님 밴드 처리된 오가닉 코튼 트위드 재킷과 자카드 니트 원피스로  발랄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 올 봄엔 하나만 입는 인싸 가디건 필수!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어중간하게 쌀쌀한 시기,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Cardigan)이 봄 시즌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에 레트로한 컬러감까지 언뜻 촌스러워 보이지만 힙한 감성으로 다시 돌아온 복고풍 카디건은 청바지 위에 걸치면 캐주얼한 무드를, 원피스 위에 걸치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이너 없이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크롭트(cropped) 카디건이 스타일 잇템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하운드투스 패턴의 배색 립라인이 포인트인 카디건과 배색 카라 카디건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산드로' 제품으로  터치감이 부드러운것은 물론 적당한 텐션감과 스탠다드한 핏으로 실용적이다.
이너 없이 카디건만 달랑 입고 청바지와 함께 은근한 섹시룩을 연출한다.



▶ 코로나 시대, 집에서도 외출할 때도 스웻 슈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잠옷과 외출복의 중간쯤 되는 편안하면서 멋스러움까지 더한 니트 원피스, 후디, 조거 팬츠, 트랙 슈트, 파자마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기치 않은 생활 패턴의 변화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원마일웨어, 홈웨어 등 편안함과 활용도를 갖춘 캐주얼 스타일이 코로나 시대 뉴노멀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마쥬'의 캐시미어 니트 후드 스웻슈트는 체형이나 신체 고민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재킷, 코트, 가디건 등 아우터 하나만 가볍게 걸치면 손색없는 외출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감의 '산드로' 벨벳 팬츠도 스트레이트 핏과 허리밴딩 디자인으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택룩으로 인기를 끈다.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산드로' 크롭트 체크 재킷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산드로' 체크 미니 스커트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마쥬' 원피스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마쥬' 원피스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끌로디 피에로' 크롭트 재킷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끌로디 피에로' 핑크 스커트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산드로' 미니 원피스


↑사진 = 손담비가 착용한 '산드로' 미니 원피스


↑사진 = '에센셜' 플로럴 맥시 원피스


↑사진 = '에센셜' 플로럴 맥시 원피스


↑사진 = '마쥬' 트위드 재킷



↑사진 = '마쥬' 자카드 니트 윈피스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마쥬' 니트 후드 스웻 슈트


↑사진 = '산드로' 벨벳 팬츠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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