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21-01-28

'사랑과 영혼' 데미 무어 맞아? 올블랙의 강렬한 런웨이룩 '충격 변신

'사랑과 영혼'의 데미 무어가 펜디의 2021 봄/여름 오뜨꾸띄르 패션쇼에 모델로 등장,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얼굴로 런웨이 무대를 활보했다.




영화 '사랑의 영혼'으로 유명한 배우 데미 무어(59)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파리 오뜨꾸띄르 패션위크에서 충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펜디의 2021 봄/여름 오뜨꾸띄르 패션쇼에 올블랙 꾸띄르 의상과 커다란 귀걸이를 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모델로 등장한 데미 무어는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얼굴로 런웨이 활주로를 활보했다.



펜디의 여성복 아트 디렉터 킴 존슨은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강하고 지적인 여성들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 전 데미 무어.


이날 펜디 패션쇼 무대에는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벨라 하디드, 카라 델레바인 등 유명 스타들이 모델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쇼가 끝나자 네티즌들은 활주로를 걷는 데미 무어의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우려하는 팬들의 댓글이 남기고 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 전 데미 무어.


광대뼈가 지나치게 두드러져 입가에서 귀까지 선을 이루고 데미 무어의 입도 가장자리가 아래로 내려져있어 팽팽한 안색을 만들어 냈다는 것.


뺨, 입술, 코 등 얼굴 전체가 과도한 성형으로 팽팽한 인상을 만들어냈다는 논평을 촉발시켰다.


많은 팬들이 소셜미디어에 그녀의 변신이 성형 수술의 결과인지 극단적인 메이크업의 결과인지 궁금해하며 "제목에 데미 무어라고 쓰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것" “그게 다 나쁜 필러인가요?" "도대체 데미 무어가 얼굴에 무슨 짓을 한 거죠?" "저는 이것이 데미 무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습니다." 라는 글을 공유했다.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 무대를 활보하는 데미 무어.



↑사진 = 2021 봄/여름 펜디 오뜨꾸띄르 패션쇼 무대를 활보하는 데미 무어.


논란에도 불구하고 데미 무어는 펜디 런웨이 출연에 대해 “십대의 꿈을 이루었다. 디자이너 킴 존스의 펜디 오뜨꾸띄르 컬렉션의 마법같은 데뷔를 축하하고 감사한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962년생 올해 59세의 데미 무어는 지난해 리한나의 란제리 컬렉션 '세비지x펜티' 패션쇼에서 망사 스타킹에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등장해 나이가 무색한 몸매와 패션으로 이목을 끌었다.



↑사진 = 1990년 영화 '사랑과 영혼' 속 한 장면, 데미 무어


한편, 데미 무어는 1980년 프레디 무어와 결혼한 뒤 이혼하고, 1987년 브루스 윌리스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세 딸이 있다.


2000년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후, 지난 2005년 16세 연하인 애쉬튼 커쳐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생활 8년 만인 2013년 이혼하고 전 남편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담긴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했다.


데미 무어는 대표작 ‘사랑과 영혼’을 비롯해 ‘위험한 상상’, ‘주홍글씨’, ‘폭로’, ‘어 퓨 굿 맨’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데미 무어와 전남편 애시튼 커처


↑사진 = 2011년 데미 무어




↑사진 = 2020년 디올 패션쇼에 참석한 데미 무어(오른쪽)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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