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21-01-20 |
굿바이 퍼스트 도터! 이방카, 지난 4년 파워우먼 드레스룩 BEST 24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퍼스트 도터'로 막후 실력을 과시했던 맏딸 이방카 트럼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방카 트럼프의 지난 4년 럭셔리한 파워우먼 드레스룩 BEST 24를 만나보자.
20일 퇴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탄핵 위기에 몰리며 4년동안 '퍼스트 도터'로 막후 실력을 과시했던 맏딸 이방카 트럼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흔살 동갑내기 부부인 이방카 트럼프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는 백악관 선임 비선관으로 굵직한 사건마다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비선 실세로 군림했으나 트럼프라는 이름이 이들에게 족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면 ‘트럼프 시즌 2’를 노릴 수 있었으나 친트럼프 시위대의 사상 초유 연방의사당 난입 사태로 인한 역풍과 함께 지난 4년동안 경호원들의 자택 내 화장실을 못쓰게 했다는 폭로가 터지며 이들 부부의 앞날도 기약하기 어렵게 됐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상류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이방카와 쿠슈너가 새로운 냉혹한 현실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방카는 백악관의 실세로 교육, 여성, 가족,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등의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지난 2019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 때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아버지의 후광 외에도 미모와 지성을 갖춘 백악관 선임 비서관으로 패션과 주얼리의 조화를 통한 화려하고 럭셔리한 커리어우먼룩을 선보이며 전세계 여성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방카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원조 엄친딸'로 통했다. 180cm 센티에 육박하는 큰 키와 작은 얼굴의 모델 체형으로 1990년대 말 타미 힐피거, 베르사체 등 여러 패션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했다.
↑사진 = 이방카는 지난해 12월 백악관 내부에서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홀리데이 가족 사진을 공유했다.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기전에는 트럼프 가족이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 임원이자 25살이던 2007년, 자신의 이름으로 패션 브랜드 사업을 펼쳤다.
보석을 시작으로 의류, 신발, 가방 제품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9년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두며 ‘성공한 워킹맘’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백악관 수석 보좌관을 맡은 이방카의 패션회사는 백악관 수석 보좌관의 공적 지위를 이용해 사업적 이득을 거두고 있다는 미국내 비판에 직면, 2018년 7월 결국 회사 문을 닫았다.
↑사진 = 이방카는 트럼프는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원조 엄친딸'로 통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이방카 트럼프는 인터뷰와 연설을 하는 동안 이방카 트럼프 제품을 입고 선거 캠페인 활동을 진행, 그녀와 그녀의 패션 회사는 논란에 빠져들었다. 특히 대선 이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상표의 패션사업과 백악관 수석 보좌관 업무를 동시에 맡아 논란은 더욱 더 심해졌다.
노드스트롬, 니만 마커스, TJ맥스 등을 비롯한 몇몇 미국 백화점과 할인점 그리고 캐나다의 고급 백화점 체인 허드슨베이에서 이방카 패션 브랜드는 매출 하락, 반 트럼프 정서와 함께 퇴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퇴임과 함께 워싱턴 시내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꼽히는 카로라마의 대저택을 떠나는 이방카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인디언 크릭 섬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대저택을 3200만 달러에 구입했다.
↑사진 = 2017년 6월 29~30일,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는 청와대 국빈 만찬, 경제인과의 만남, 비무장지대 일정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파워우먼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 후 제2의 고향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왕국을 세우고 '트럼프 시즌2'로 재기를 모색하거나 트럼피즘을 승계할 최고의 후계자로 장녀 이방카 트럼프를 염두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이방카 등 그의 자녀들이 대거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아직 공직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방카는 부친의 정치적 유업을 잘 지키야한다는 입장만 강조하고 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떠나는 즉시 ‘트럼프 월드’의 정치적인 승계자로 이방카가 떠오를 것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분석이다.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퍼스트 도터' 지위를 내려놓는 이방카 트럼프의 지난 4년 럭셔리한 파워우먼 드레스룩 BEST 24를 만나보자.
1. 이방카는 도널드는 백악관 출근룩으로 블랙 핀턱 팬츠와 슬리브리스 화이트 하이넥 탑으로 섬머룩을 연출했다.
2. 이방카는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출근하면서 체크 민소매 원피스룩을 선보였다.
3. 이방카는 블루 플라워 원피스룩으로 여성스러운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4. 이방카 트럼프는 슬릿이 눈에 띄는 레드 민소매 원피스룩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5. 이방카는 플라워 프린트의 핏앤플레어 민소매 원피스룩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6. 2017년 11월 3일, 도쿄 '국제여성회의(WAW) 2017’에 참석한 이방카는 베이비 핑크 스커트 슈트룩을 선보였다.
7. 이방카는 2017년 11월 3일, 도쿄 '국제여성회의(WAW) 2017’ 참석 당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저녁 만찬때 드레시한 핑크 프린트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8. 2018년 2월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참관차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방카 트럼프는 공항패션으로 아이보리 하이넥 캐시미어 니트 세트와 체크 무늬 코트로 클래식한 전형적인 뉴요커 스타일을 연출했다.
9. 2018 년 4 월 17 일 코트 디부 아르 아비 장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이반카 트럼프는 알렉스 프레리의 케이프 스타일의 핑크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0. 2018년 4월 24일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국빈 만찬에서 이방카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로다테의 도트 무늬의 층층이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1. 이방카는 2018 년 6 월 1일 가족 휴가차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동안 화이트 블라우스와 베이지 팬츠를 매치한 파워우먼룩을 선보였다.
12. 이방카는 2019 년 6월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남편 쿠슈너와 함께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는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 입국 당시 숄더 케이프가 눈에띄는 하늘색 원피스를 선보였다.
13. 다음날인 2019년 6월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 여성역량 강화 회의에 참석한 이방카는 소매가 매력적인 코트 드레스에 골드 브로치와 베이지색 펌프스를 매치한 우아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14. 같은날 6월 30일 한미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을 DMZ에서 만나는 동안 이방카는 남편 남편 쿠슈너 선임고문과 함께 시크한 블랙 슈트룩을 선보였다.
15. 2020년 8월 24일 이방카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플로럴 패턴의 화이트 원피스와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다.
16. 2018 년 11 월 20 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 회담 참석하는 동안 오스타 드 라렌타 격자무늬 프린프 투피스를 착용했다.
17. 2019년 6월 3일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이 주최한 버킹엄 궁전의 왕실 연회에서 이방카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꽃무늬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18. 다음날인 6월 4일 이방카는 버버리의 도트무늬의 블라우스와 플리츠 스커트로 구성된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19. 2019년 9월 3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여성 경찰 생도를 방문한 이방카는비숍 소매가 달린 카키 투피스룩을 선보였다.
20. 2020년 5월 15일, 이방카는 10만원대 점프 슈트와 마스크로 무장한 올 블랙 코로나 패션으로 공식 행사에 등장했다.
21. 2020년 7월 13일 이방카는 출근룩으로 여성스러운 블루 실크 투피스룩을 선택하고 마스크를 착용했다.
22. 2020년 10월 14일, 이방카는 민소매 탑과 레깅스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남편 재러드와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23. 이방카는 지난 2020년 12월 백악관 출근룩으로 카멜 코트룩을 선보였다.
24. 이방카는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당일인 지난 1월 6일 이방카는 비장한 각오의 네이비 벨티드 코트룩으로 출근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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