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12-24 |
럭셔리와 아웃도어의 만남, 구찌 x 노스페이스' 협업 컬렉션 공개
럭셔리 하우스 '구찌'와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협업 컬렉션이 22일 룩북과 비디오 캠페인을 통해 공개됐다.
럭셔리 하우스 '구찌'와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협업 컬렉션이 지난 22일(현시기간) 룩북과 비디오 캠페인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9월 발표한 두 브랜드의 협업은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모험과 탐험을 테마로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에 관한 브랜드의 고찰을 드러냈다.
구스다운 패딩, 봄버 재킷, 드레스 등에는 노스페이스의 1970년대 제품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화려하고 빈티지한 플로럴 패턴이 더해졌으며 반소매 티셔츠, 스웨트셔츠, 점프슈트, 비니, 하이킹 부츠 등에는 노스페이스와 구찌의 로고가 합쳐진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이 외에도 여덟 가지 패턴으로 제작된 백팩과 패딩 소재를 활용한 스커트, 협업 로고가 잔뜩 그려진 침낭 및 텐트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가방 제품군은 어망과 폐기된 카펫으로부터 발췌한 재생 재료로 만든 ‘이코닐’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아우터웨어의 포장에는 노스페이스가 특수 제작한 면 소재가 사용됐다.
이 외에도 제품 포장에 활용되는 모든 종이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숲에서 공급되며 코팅 처리가 되지 않아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Daniel Shea가 알프스에서 촬영하고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메켈레가 구상한 '구찌 x 노스페이스' 협업 컬렉션은 12월 말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월6일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 월 22 일부터 두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일부 아이템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올해 초 MM6, 메종 마르지엘라와 또 다른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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