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0-12-20 |
케이트 미들턴, 2020 성탄절 가족 사진은 포근한 스웨터룩!
영국 왕실의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가족 모두 편안한 스웨터룩으로 환하게 웃는 2020년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케이트 미들턴,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한 2020년 연례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영국 정부가 고강도 봉쇄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케이트 미들턴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현재 런던 켄싱턴 궁에 머무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세손을 포함 첫째 조지 왕자(7), 샬롯 공주(5), 막내 루이 왕자(2) 모두 편안한 스웨터로 패밀리룩을 연출한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고있다.
특히 샬롯 공주는 다크 워시 청바지와 포근한 스웨터를 착용하고 무릎높이까지 올라오는 갈색 테슬 부츠를 매치했다. 이 부츠는 엄마 케이트 미들턴이 자주 착용하는 디자이너 페넬로페 칠버스가 제작한 미니 사이즈 버전이다.
영국 왕실은 매년 이 맘때가 되면 크리스마스와 연하장 용도로 지인들과 단체에 보내는 카드를 만드는데 이 안에 가족 사진이 담긴다.
가족 사진 촬영은 사진작가 매트 포티어스가 맡아 진행했다. 포티어스는 셋째 루이 왕자의 세례식과 2018년 크리스마스 카드를 위한 사진 촬영도 맡았던 배테랑 사진작가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이 직접 찍은 2019년 크리스마스 가족 사진
지난 2019년 연말에는 윌리엄 왕세손이 3남매와 함께있는 사랑스러운 흑백 크리스마스 사진을 공개했다.
흑백 사진에서 6살 조지 왕자는 의자에 앉아 느긋한 표정으로 웃고 있고 샬롯 공주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1살 짜리 동생 루이 왕자를 가볍게 붙잡고 있다.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은 막내 아들의 뺨에 달콤한 키스를 보냈지만 엄마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가족 사진을 직접 찍느라 앵글에 없었기 때문.
한편 케이트 미들턴 부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밤 런던 랄라듐 극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쇼에 세 자녀와 함께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들 부부가 세 자녀를 포함 가족 모두가 공개 행사에 등장한 사례는 이때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과 그 가족들을 응윈하기 위한 팬터마임 공연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