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12-16 |
자라 인디텍스 3분기 매출 14% 감소한 8조500억원
2분기에 비해 대폭 개선…유럽시장 록다운 따라 영업 활동 제약 지속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전개하고 있는 스페인 인디텍스그룹이 지난 3분기(8월 1일~10월 31일)에 전년대비 14% 감소한 60억5천만 유로(약 8조4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익도 전년대비 13% 줄어든 8억6천600만 유로(약 1조1천522억원)의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이익이 전 분기인 2분기에 대폭 개선됐지만,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록다운이 계속되면서 예년에 비해 영업 활동에 커다란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집콕 소비가 증가하면서 3분기 온라인 판매는 전년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텍스의 경쟁 기업인 H&M은 4분기(9월 1일~11월 30일)에 매출이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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