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2-30 |
신성통상,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MOU체결
연간 약 3억원 투자 협약···연간 20억 투자효과 기대
신성통상(대표 염태순)과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지난 12월 20일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에서 공동 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성통상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소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연간 약 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소재개발 전담인력과 트렌드정보, 연구소보유 시험분석 및 관련생산설비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신성통상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성통상은 매년 약 4억불 이상의 섬유소재를 수출하고 있으며, 30~40여 전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인근에 3천명 규모의 봉제공장을 운영한 전통이 있다.
또 신성통상은 글로벌 소싱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에 재봉기 4천대 규모의 봉제공장을 착공하는 등 내수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도 연간 600여개의 신소재를 개발해 대·중·소 상생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부가 소재개발뿐만 아니라 개발된 소재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김숙래 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국내 최초로 민간 기업이 섬유분야 전문연구기관에 투자하는 것으로 큰 의의를 갖는다”며 “기존의 구축된 대·중·소 상생협업시스템과 더불어 양포동지역의 섬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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