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2-16 |
태평양물산,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RE:ON’ 컬렉션 전시회
의류제조기업 8곳과 협업 폐의류와 재생 소재 활용한 지속가능 컬렉션 완성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RE:ON’ 컬렉션 전시회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태평양물산 본관 3층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RE:ON’은 소재부터 원단, 디자인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걸쳐 지속가능성(Sustainabilty)을 고려한 친환경 브랜드다.
태평양물산은 올해 1월 국내 친환경 원사·원단을 생산하는 주요 기업 8곳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RE:ON의 소재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의류 제작 과정 전반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완성된 RE:ON 컬렉션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신소재와 디자인, 봉제 기술에 이르기까지 태평양물산의 지속가능한 기술과 친환경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RE:ON 컬렉션은 RE:TOUR, RE:USE, RE:DUCE, RE:DESIGN 등 4개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친환경·리사이클 소재에 의식있는(Conscious) 디자인을 결합해 제작한 의류들로 구성됐다.
버려진 폐의류는 물론,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원료, 물 절약(Water Saving) 소재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패션을 제안한다.
또한, 태평양물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WWF(세계자연기금)와의 콜라보로 진행된 ‘Re:Textile’ 프로젝트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Re:Textile은 버려지는 원단과 재생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를 제작해 자원순환과 가치소비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