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2-16 |
W컨셉, 코로나에도 올해 매출 47% 증가한 3000억 전망
전체 회원수 37% 신장, 4050대 구매자수 40% 앱다운로드 66% 증가
온라인 편집샵 W컨셉이 올해(1월 1일~11월 30일)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5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앱 다운로드 수와 회원 로그인 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 51% 각각 증가했다. 거래액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6배 이상 오르며 연평균 성장률이 56%에 달해 올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매출 성장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고객층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1~3분기 기준 회원수가 작년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모든 연령대 트래픽이 고르게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전체 회원수의 약 80%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0대 및 50대의 구매자수가 작년 대비 각각 43%, 47%로 급증하며 구매력 높은 4050세대까지 고객층이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W컨셉은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내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W컨셉은 올해(1월 1일~11월 30일) 작년 동기간 대비 신규채용을 30% 이상 확대했다.
이에 대해 W컨셉 관계자는 “패션 소비를 할 기회가 많이 없어진 요즘에도 계속해서 고객들이 W컨셉을 찾는 이유는 타 플랫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한 취향을 제안한다는 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핵심 역량인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및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동시에 플랫폼 편의성 제고를 위한 IT 개발에 집중해 고객들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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