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2-14 |
휠라, 세계적인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과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
블랙&화이트 바탕에 네온 핑크 포인트의 맨투맨, 반팔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등 제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1세대 패션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Katie Grand)의 더 퍼펙트 매거진(The Perfect Magazine),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도버스트리트마켓(Dover Street Market, DSM)과 협업해 ‘휠라 X 더 퍼펙트(FILA X The Perfect) 캡슐 컬렉션’을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인 도버스트리트마켓 주최 ‘+플루로 프로젝트(Fluro Project)’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버스트리트마켓 탄생 15주년을 기념한 ‘Monochronomarket’ 프로젝트 성공에 이은 후속작으로, 도버스트리트마켓(DSM)이 제안한 테마 아래 각 디자이너, 브랜드가 재해석한 이색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브랜드별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소비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휠라」와 더 퍼펙트 매거진 외에도 꼼데가르송, 오프화이트, 메종 마르지엘라, 나이키 등 세계 유수 브랜드가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테마인 블랙과 화이트, 네온 컬러를 활용한 브랜드별 리미티드 아이템을 도버스트리트마켓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휠라와 함께 한 ‘더 퍼펙트 매거진’은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영국의 러브 매거진(LOVE Magazine)의 편집장 출신이기도 한 케이티 그랜드가 최근 창간한 패션 기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그녀는 더 퍼펙트 매거진을 통해 기존 매거진의 형식을 타파, 스크린과 전시, 파티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제안하는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휠라 X 더 퍼펙트 캡슐 컬렉션’은 휠라 로고와 더 퍼펙트 매거진의 마스코트를 결합,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유니크한 디자인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버스트리트마켓의 프로젝트 컨셉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바탕에 네온 핑크를 포인트로 가미한 맨투맨, 반팔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 제품은 전세계 도버스트리트마켓(런던, 뉴욕, LA, 베이징, 싱가포르, 도쿄)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 국내에서는 휠라 공식온라인스토어, 꼼데가르송 한남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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