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20-12-11

2021년 올해의 컬러, 인내와 희망 ‘얼티밋 그레이와 생생한 노란색’

2016년 이후 두번째로 2개의 컬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팬톤은 인내와 평정, 회복을 의미하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새로운 희망을 나타내는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를 2021년 컬러로 선정했다.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 팬톤은 지난 12월 10일(현지시간) 2021년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그레이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 PANTONE 17-5104)’와 생생한 노란색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 PANTONE 13-0647)’를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유행타지 않는 클래식 블루(2020년), 활기찬 리빙 코랄(2019년), 울트라바이올렛(2018년)을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던 팬톤은 2021년에는 더 밝아지고 더 나아질 것이라는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컬러에 담았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2개의 컬러를 선정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팬톤의 부회장 로리 프레스맨은 무채색인 얼티밋 그레이가 평정심, 인내심, 회복력을 나타내며, 밝은 일루미네이팅 컬러는 안타까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세상이 지닌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노란색으로 생기가 넘치고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하고 밝은 노란색 그늘을 의미한다. 얼티밋 그레이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소를 상징한다. 해변의 자갈 색상처럼 자연 요소가 있는 얼티밋 그레이는 평온함, 안정감 및 탄력성을 보장한다.



Fast Company 에 따르면 팬톤은 먼저 2021 년 올해의 컬러로 일루미네이팅을 선택했고, 불과 몇 달 후 두 번째 컬러 얼티밋 그레이를 추가하기로 선택했다.


이에 대해 팬톤 컬러 연구소의 레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전무는 "일루미네이팅은 분명 밝은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견고한 의미의 그레이가 서로 나란히 배치되면 개념은 더욱 분명해진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말했다.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밋 그레이가 패션 공간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 팬톤은 이렇게 밝혔다.


"얼티밋 그레이 터치로 강조된 일루미네이팅은 햇빛과 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훌륭한 바운싱 포인트를 제공한다. 얼티밋 그레이에 스카프, 신발, 핸드백, 숄, 상의를 통해 약간의 밝기를 제공하는 일루미네이션이 믹스된다면 에너지 넘치는 존재감이 나타난다. 얼티밋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의 결합은 액티브웨어를 위한 훌륭한 조합을 탄생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컬러 조합은 2021년 봄여름 런웨이에서 나타났다.


일루미네이팅은 Jason Wu, Collina Strada, Miu Miu, MSGM, Thebe Magugu 및 Versace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에서 나타났다. 또한 얼티밋 그레이는 Brandon Maxwell, Balmain, Michael Kors 및 Nina Ricci에서 강조됐다.


팬톤 컬러 연구소의 레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 전무는 “생생한 노란색 일루미네이팅과 함께 오래 지속되는 얼티밋 그레이는 인내심이 뒷받침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표현한다”면서 “실용적이고 따뜻하며 낙관적인 색상조합으로 사람들에게 탄력과 희망을 주는 색상 조합”임을 강조했다.


↑사진 = 미우미우(Miu Miu)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MSGM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베르사체(Versace)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마이클 코오스(Michael Kors)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니나리찌(Nina Ricci) 2021년 봄 컬렉션


↑사진 = 발망(Balmain) 2021년 봄 컬렉션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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