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12-09 |
12,000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는 대체 얼마?
인도의 25세 젊은 보석상 하리쉬 반살이 12,638개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한 165g의 반지가 최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2,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꽃 모양의 반지가 최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메리 골드-번영의 반지’라고 불리는 이 반지를 세팅한 사람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25세의 보석상 하리쉬 반살(Harish Bansal)이다.
하리쉬 반살이 이 같은 꿈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 그가 인도 서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다이아몬드의 핫스팟 인 수랏에서 보석을 연구하던 시절부터이다.
이 반지는 12,638개의 다이아몬드가 정밀하게 세팅됐으며 무게는 165g을 약간 넘는다.
하리쉬 반살은 “나는 항상 10,000 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목표로 삼았다. 수년 동안 목표에만 집중하기 위해 많은 디자인과 개념을 파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반지로 7,801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링으로 인도 기네스북의 승인을 받은 이전 기록을 경신했다.
하리쉬 반살은 지난 금요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메리 골드는 잘 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지의 매각을 제안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팔 의사가 없다. 반지는 우리의 자부심이다”라며 매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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