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1-12-29

「에뜨와」뉴 명품 브랜드로 거듭난다

현대적 개성과 전통 믹스, 소프트 클래식 스타일 제안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균)의 유아복 브랜드 「에뜨와」가 명품 브랜드로의 리뉴얼을 통해 제2의 전성기에 돌입한다. 컬러와 패치 장식 등 개성있는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지향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에뜨와」는 고정된 정체성에서 탈피해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리뉴얼을 시도한다.

「에뜨와」는「엘르」의 리뉴얼과 「밍크뮤」「블루독」런칭 등으로 국내 유아동복 시장의 베테랑 디렉터로 알려진 다나베 히데노리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브랜드 포지셔닝은 ‘전통 가치와 현대적 감성을 믹스해 고객들에게 브랜드 헤리티지와 가치를 심어주는 브랜드’다. 컨셉과 로고, 컬러 등 브랜드 DNA도 전통적 가치를 강화하는데 포인트를 두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에뜨와」는 기존의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이미지에 전통적 가치가 담겨 있는 모던 감성의 브랜드로의 전환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에뜨와」는 유아동복 시장에 헤리티지를 갖춘 브랜드로 할 계획이다. 리뉴얼 작업을 마친 A급 매장을 중심으로 올해 매출액 확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시즌 신상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유아 명품 브랜드로


「에뜨와」의 리뉴얼 목적은 고정화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서다.

이에 대해 아가방앤컴퍼니의 이영도 본부장은 “고객들의 니즈가 더욱 다양화되고 소비 패턴이 가치 지향적인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정된 정체성을 뛰어넘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영속성을 지녀야 한다” 고 말했다.

지난 2002년 F/W에 디자이너 브랜드로 탄생한 「에뜨와」는 고감성의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스토리가 있는 풍부한 감성과 바이올렛 이미지의 차별화된 룩은 파스텔과 캐릭터 디테일이 일색이었던 유아복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브랜드 성장세가 안정세를 띄고 고정된 브랜드 정체성이 구축되면서 「에뜨와」는 유아복 시장에 독특한 아이덴터티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독특한 아이덴터티는 마니아층 고객들에게는 높은 호응을 얻었지만, 반면에 고가의 가격과 디자이너 브랜드 컨셉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층에게 어필되지 못했다. 또한 인터넷과 아웃렛, SPA 브랜드 진출 등으로 유통채널이 다각화되고 소비자 니즈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뜨와」는 브랜드 컨셉부터 BI, SI는 물론이고 상품 라인까지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재탄생을 시도하게 됐다.

내년 S/S 출격 … 매출 볼륨 확대

새롭게 태어난 「에뜨와」는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인 개성이 조화된 품격 높은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매장에서도 리뉴얼 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로 고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에뜨와」는 올해 롯데 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시작으로 내년 매장 리뉴얼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대리점도 순차적으로 리뉴얼에 들어간다.

「에뜨와」 매장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와 브랜드 심볼 ‘안달루시안’ 을 통해 품격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집약시킨 곳으로 구성된다.

최근 매장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스토어 아이덴터티로 변신한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아일랜드형의 매장 구성과 분위기 있는 화이트 컬러의 집기, 오렌지와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로 꾸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42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에뜨와」는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안달루시안’ 특별한 가치와 품격 상징
브랜드 컨셉과 철학 드러내


이러한 리뉴얼 작업 중심에는 브랜드 로고인 ‘안달루시안’ 이 있다. 안달루시안은 「에뜨와」가 추구하는 전통과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명마’다.

이영도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브랜드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리뉴얼 뱡향으로 잡았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세계 유명 브랜드「에르메스」「버버리」「폴로」등의 명마를 모티브로 삼아 품격과 동경, 프라이드를 가진 브랜드로 진화할 계획이다.

그들의 상징인 ‘명마’를 통해 「에뜨와」도 단순히 트렌드가 아닌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브랜드 철자인 알파벳 E를 재해석해 고전적 느낌을 살린 브랜드 심볼은 안달루시안과 함께 심볼과 관련된 브랜드 모티브를 담아 상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변화한 브랜드 컨셉은 영국 정통의 브리티시 팝과 클래식을 현대적 감성과 결합한 모던 레트로다. 이를 바탕으로「에뜨와」는 현대적 개성과 전통 브랜드의 믹스를 통해 기존 유아복 시장이 가진 획일화된 정체성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통과 현대적 유머가 공존하는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다.

상품은 ‘컨셉존’과 ‘테마존’으로 전개된다. 또한 기존 유아동복 브랜드의 연령 구분에서 벗어나 전통적 가치와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베이비부터 토들러, 키즈, 주니어, 캐주얼로 상품라인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 컬러에도 「에뜨와」 의 대표 시그니처 컬러인 바이올렛 컬러에 오렌지, 그린, 아이보리, 블랙이 더해진다. 새로운 브랜드 컬러는 브랜드의 컨셉과 감성을 나타내며 상품과 매장 인테리어 등에 활용돼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하게 된다. <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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