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12-04 |
나타샤 램지 레비, 4년만에 '끌로에' 떠난다
프랑스 패션 하우스 끌로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타샤 램지 레비가 4년만에 회사를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패션 하우스 끌로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타샤 램지 레비(Natacha Ramsay-Levi)가 4년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끌로에를 소유한 리치몬트 그룹은 나타샤 램지가 "창립자가 정의한 가치를 되살리고 창의적인 리더십과 비젼을 메종에 불어넣은 재능과 전문성을 발휘했다" 발표하고 아직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타샤 램지는 발렌시아가를 거쳐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주도하는 루이비통 여성복에서 디자인 팀장으로 활약했으며 2017년 4월부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뒤를 이어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를 이끌어왔다.
나탸샤 램지는 날카로운 감성이 부여된 시크한 쿨걸 스타일의 페미니즘 메시지와 복잡한 테일러링의 컬렉션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종종 여성 예술가와 협력했다.
↑사진 = 2020 가을/겨울 끌로에 컬렉션 피날레 장면
나탸샤 램지는 퇴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혼란과 매출 감소 등이 한 역할을 했다고 암시했다.
그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4년 끌로에팀의 지원을 받아 창의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적 자유와 우리 모두를 통합하는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Gaby Aghion의 헌신에 메종을 다시 집중시킬 수있는 큰 특권을 가졌습니다. . 기회를 준 끌로에 하우스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클로에의 CEO 리카르도 벨리니 (Riccardo Bellini)도 "그녀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따뜻하게 감사 드리며 그녀가 결정한 새로운 길에 많은 성공을 기원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전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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