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2-04 |
MCM, 힙합과 패션 담은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국내 공개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공개…힙합 통한 패션 변화시켜온 이야기 담아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더 리믹스: 힙합 X 패션’을 국내에서 공개한다.
다큐멘터리는 대담하고 컬러풀한 힙합 스타일의 기원을 추적하며, 힙합을 통해 패션을 변화시켜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 스타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미사 힐튼이 힙합 문화가 탄생한 뉴욕 브롱크스에서 파리의 패션쇼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준다.
여기에 그와 힙합 가수 릴 킴, 메리 제이 블라이즈, 미시 엘리엇을 포함한 여성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만든 패션 작품을 선보인다.
여성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들이 패션을 기반으로 형성한 커뮤니티와 더불어 스트리트웨어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힙합, 패션 업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화 ‘프레셔스’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리사 코테스 감독이 연출했고,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일한 영화감독이자 편집자로 알려진 파라 엑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등장인물로는 음악계의 아이콘 메리 제이 블레이즈,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 디자이너 커비 장-레이몬드, 힙합 패션의 대부 대퍼 댄, 더블유 매거진 편집장 스테파노 톤치, 엘르 매거진 스타일 디렉터 니키 오군나이케 등이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