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1-20 |
로에베, LA의 여유로운 감성! 켄 프라이스와 캡슐 컬렉션
공예 예술 중심으로 태평양의 컬러와 햇살 이국적 무드 생동감 있게 표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스페인 가죽 브랜드 「로에베(LOEWE)」가 2020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켄 프라이스 캡슐 컬렉션(Ken price capsule collection)’을 선보인다.
매년 홀리데이 시즌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을 전개한 「로에베」는 이번 시즌에는 미국의 조각가 켄 프라이스(Kenneth Price, 1935~2012)와 함께 했다.
그는 1960년대 LA의 전설적인 페루스 갤러리(Ferus Gallery)의 대표 아티스트로, 도예 부분에서 펑크 아트를 중심으로 헌신적인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켄프라이스 캡슐 컬렉션은 로에베 아이덴티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공예 예술을 중심으로 현대적이며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또한 태평양의 컬러와 햇살을 이국적으로 담아 즐거운 무드를 느낄 수 있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켄 프라이스가 1980년대 초반 뉴포트 비치의 르 팔메 레스토랑(La Palme restaurant)을 위해 만든 세라믹 접시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로운 LA 감성을 담은 의류와 다양한 기법으로 프린트된 가죽 제품 컬렉션을 선보인다.
켄 프라이스의 컬러풀한 핸드 페인팅 접시를 모티브로 로에베의 시그너처 해먹백과 퍼즐백에 브랜드 감성으로 풀어냈다. 의류에는 채도 높은 색감의 드로잉이 가득한 실크 셔츠, 캐시미어 가디건과 야자수가 그려진 스웻셔츠 등이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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