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1-13 |
코오롱FnC 지포어, 첫 선! 프리미엄 골프 시장에 기대 만발
런칭 쇼케이스 진행, 토털 코디네이션 가능한 2021 봄여름 컬렉션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압구정 안다즈 호텔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포어」는 202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여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내년 브랜드 전개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얻었다.
「지포어」의 주요 타깃은 영 럭셔리 골퍼다. 퍼포먼스, 캐릭터로 양분화된 기존 골프웨어 마켓에서 「지포어」는 영 럭셔리 골프웨어를 추구할 계획이다.
최근 20~30대 영 럭셔리 골퍼들의 진입으로 골프웨어 스타일과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졌다. 이들의 입맛에 맞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많지 않아 온라인 직구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었지만, 「지포어」가 국내에 런칭되면서 이 같은 니즈를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어패럴 라인이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세계 최초 브랜드 라이선스를 계약, 「지포어」의 어패럴 라인을 선보였다.
「지포어」만의 클래식 시그너처 골프화 ‘갤리밴터’ 시리즈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어패럴 라인에 대해서는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포어」는 착화감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골프화 ‘MG4+’시리즈에 걸맞도록 절제된 컬러감과 기능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지포어」는 한국 시장을 위한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선보인다. 글로벌 인기 제품 가운데 국내 골퍼들의 특성을 반영한 양손 골프 장갑과 일부 골프화를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전개한다.
럭셔리 패션그룹 리치몬트그룹에서 인수한 「지포어」는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런칭한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가 2020년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를 통해 국내 정식 유통을 시작했고, 내년 2월부터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오프라인으로 전개된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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