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20-11-09

'설상가상' 트럼프..."멜라니아, 이혼할 날만 기다린다" 보좌관 폭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데 이어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까지 남은 시간을 분초마다 계산하고 있다는 전 백악관 보좌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패배한데 이어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 신청을 카운트 다운 하고 있다는 전 백악관 보좌관들의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의 전 정치 보조관 오마로사 마고 뉴먼(Omarosa Manigault Newman)은 "트럼프 부부의 15년 결혼생활은 끝났으며 멜라니아는 백악관을 나가서 이혼까지 남은 시간을 분초마다 계산한다"고 주장했다.



또 도날드 트럼프는 멜라니아를 아내보다 부하처럼 다루고 있으며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떠나지 않는 것은 보복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만약 대통령 재임중에 멜라니아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그를 모욕하면 시민권을 무효화시키고 멜라니아의 고국인 슬로베니아로 추방하는 등 모든것을 박탈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영국 TV 쇼 로레인에 출연한 뉴먼은 도널드와 멜라니아의 관계를 '매우 이상하다'고 묘사하며 "지난 17년동안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때때로 그들은 서로를 좋아하지만 멜라니아는 도널드에게 혐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치 보좌관 시절의 오마로사 마고 뉴먼(좌). 2017


2004년부터 진행한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시절부터 17동안 트럼프를 보좌한 뉴먼은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정치 보좌관으로 임명되었지만 12월에 해고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탁월한 흥행 감각으로 대중적 인물이 됐으며 '어프렌티스' 쇼는 워싱턴 정가의 아웃사이더인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밑천이 되었다. "당신은 해고야!"(You Are Fired)라는 유행어도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서 탄생한 유행어다.


트럼트 부부와 가까운 소식통들도 트럼프 부부의 불화설은 사실이며 이혼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멜라니아 여사가 해외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노골적으로 뿌리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전 수석 보좌관 스테파니 월코프 (Stephanie Wolkoff)도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 별도의 침실을 갖고 있으며 그들의 결혼은 단지 거래"라고 주장했다.


보그 매거진에서 오랫동안 이벤트 플래너로 일했던 월코프는 지난 9월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 ‘멜라니아와 나'에서 멜라니아와 의붓딸 이방카 트럼프 사이의 불화에 대해서도 묘사했다. 멜라니아는 이방카를 공주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코프에 따르면 멜라니아가 한번은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방카와 그의 남편 제레드 쿠슈너(둘 다 백악관 소속 보좌관)를 뱀으로 묘사한 적이 있다고 했다.



한편 멜라니아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을 아주 불편해하고 집에 남아서 아들 배런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대선에서 남편의 당선을 기대하지 않았으며 예상 밖으로 트럼프가 당선되자 눈물을 흘렸으며, 백악관 입성도 5개월 늦추고 뉴욕의 자택에서 지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의 유명 기자 매리 조던이 발간한  ‘그녀의 협상기술'에 의하면 멜라니아가 불리한 혼전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백악관 입성을 늦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두차례 결혼 전력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결혼 전 계약서를 작성해 위자료를 정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리 조던은 2016년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후보의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스캔들 등 각종 외도 의혹을 알게된 멜라니아가 이혼을 대비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조항을 유리하도록 바꿨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 중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전직 모델이었던 캐런 맥두걸과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또 “유명인이 되면 여성들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발언한 녹음테이프도 공개됐다.


남편의 성 추문에도 인고하며 침묵해 온 멜라니아는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는 순간, 탈세와 성추문 등 줄소송이 기다리고 있어 전 보좌관의 예측대로 이혼절차를 밟을지 주목된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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