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1-04 |
비비안, 빨리 찾아온 추위에 내의 판매량 51% 급증
코로나와 독감에 최저 기온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내복 판매량 증가
매서워진 찬바람에 소비자들의 월동준비가 빨라졌다. 10월 평균 기온은 전년 동기 대비 2℃ 넘게 떨어졌고 이번 주 들어 서울은 첫 영하권을 기록했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내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속옷 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내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저 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진 지난달 13일부터는 일평균 내복 판매량이 약 65% 증가했다.
이에 대해 「비비안」 관계자는 “환절기에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도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내의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으로 인해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만큼 외부 활동에도 적합하도록 신축성, 착용감까지 고려해 내의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비비안」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대비해 보온성을 갖춘 내의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옷 안에 입어도 불편하지 않은 얇고 가벼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면 멜란 소재의 포근한 착용감이 장점인 여성용 내의가 있다. 플라워 프린팅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하고 9부 기장으로 보온성과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브라운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85, 90, 95, 100 사이즈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남성용 내의의 경우,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이 좋은 텐셀 원단의 제품을 선보였다. 블랙과 네이비 2가지 색상의 기본형 제품으로 은은한 스트라이프 무늬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부드러운 착용감으로 이너웨어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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