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2-08 |
이랜드, 인천 송도에 2015년 복합쇼핑몰
NC백화점, 쇼핑몰, 호텔 및 계열사 입주
이랜드그룹이 롯데에 이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호텔과 복합쇼핑몰 등 짓는 개발사업에 들어간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11월 29일 이랜드리테일과 백화점, 쇼핑몰, 호텔 및 계열사 사옥을 짓기 위한 업무ㆍ상업시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부지 1만9천587평방미터(㎡)에 NC백화점, 쇼핑몰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단지, 호텔, 오피스 등의 개발사업을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이 개발할 부지는 롯데쇼핑타운 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이 시설이 마무리되면 롯데와 이랜드가 연계된 수도권 최대 복합 상권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랜드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3천여명의 이랜드 직원이 송도에서 근무하게 되며, 대규모 복합 쇼핑 시설들로 인해 송도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쇼핑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송도는 중국 내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이랜드의 인지도로 인해 ‘세계 쇼핑의 큰 손’인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패션, 유통, 호텔 및 레저, 외식 등의 분야에서 중국과 영국 등 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패션 유통 기업으로 지난해 7조4천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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