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10-06 |
신세계인터내셔날, 쌀쌀해진 날씨에 여성복 매출 36.3% 증가
10월 1일~4일간 쥬시꾸띄르 전년대비 53.1%, 톰보이 43.9%, 지컷 25.5% 신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자사 여성복 브랜드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쥬시 꾸뛰르의 10월 1~4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른 추위로 간절기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늘어났다.
기상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평균 기온은 작년 동기간 보다 2.4도~5.8도 가량 낮게 나타났으며, 연휴 직후 월요일은 전국 곳곳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하기 좋은 가볍고 실용적인 겉옷이 여성복 매출을 주도했다. 퀼팅으로 보온성을 높인 경량 패딩부터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렌치코트, 정장과 캐주얼차림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트위드 재킷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쥬시 꾸뛰르」는 10월 1~4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판매 순위 10위 안에 블랙 라벨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고급 라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카디건을 포함한 니트류가 전년 동기대비 43.1%, 경량 다운 등의 재킷류가 76.5% 증가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같은 기간 매출이 43.9% 신장했다. 오버사이즈 재킷과 트렌치코트, 경량 퀼팅 재킷, 트렌치코트 등의 아우터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컷」은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내 여성 코트 카테고리 판매 순위 1~5위를 모두 차지하며 10월 1~4일간 전년비 25.5%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보브」는 동기간 매출이 22.7% 신장했다. 에코 레더로 제작된 셔츠형 재킷,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보온성까지 만족시키는 트위드 재킷과 가디건 등이 잘 팔렸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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