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9-29 |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이 전시 공간! 프랑스 작가 디지털 노마드 작품 전시
가상 호텔 '스튜디오 톰보이 호텔' 상상한 티보 에렘 일러스트 작품 매장과 SNS 공개
패션 매장이 이색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과 협업한 특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티보 에렘은 런던과 파리,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건축물과 나무 등의 사물을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작가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해 먼 곳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으며, 전국 주요 매장과 SN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티보 에렘은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가상의 호텔인 '스튜디오 톰보이 호텔'을 상상해 일러스트 작품을 완성했다. 티보 에렘 특유의 독특한 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는 다양한 심볼과 그래픽이 적용돼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에 국내에서 활동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은 'STUDIO TOMBOY HOTEL' 일러스트를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만들어 쇼윈도에 설치해 매장을 보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매장 내부와 온라인에서는 티보 에렘의 대표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인 런던의 리버티 백화점, 라이프 스타일 숍인 콘란숍이 있는 미쉐린 하우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의 배경이기도 한 뉴욕의 소방서 건물과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글래처 벨베데르 호텔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건물을 그린 작품들이 공개됐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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