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9-28 |
질스튜어트뉴욕 남성, 아티스트 카시크와 협업 컬렉션
90년대 뉴욕 테마의 아트워크 활용해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 가을 스타일 제안
LF(대표 오규식)의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 남성」이 2020년 가을겨울 시즌 국내 유명 아티스트 ‘카시크(KASIQ)’와 협업한 컬렉션을 28일 본격 출시한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장가치 높은 이색 컬렉션에 목마른 밀레니얼 세대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패션과 예술의 만남을 주도해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카시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가 이정우는 수채화적 기법을 활용한 몽환적인 느낌의 작품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패션 및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다.
프랑스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애뉴얼리포트, 온라인 남성 럭셔리 편집숍 ‘미스터 포터(MR PORTER)’의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작업하며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커버, 영국의 팝스타 ‘애드 시런(Ed Sheeran)’의 인기 앨범 자켓 작업을 진행하며 세계 각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90s NYC’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협업은 문화적으로 풍요로웠던 90년대 뉴욕을 모티브로, 미국 전반에서 유행했던 패션과 풍경을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카시크는 아메리칸 봄버 스타일, MA-1 점퍼와 데님을 매치한 스트릿 패션, 뉴욕 외곽의 화려한 네온사인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탄생시켰다.
「질스튜어트뉴욕」은 해당 작품들을 정제된 실루엣과 세련된 색감의 맨투맨, 후드 티셔츠, 셔츠 등의 다양한 아이템에 입혀 과거의 유행과 현대의 감각이 절묘하게 뒤섞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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