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1-30 |
제일모직, 최유돈 최철용 SFDF수상자 발표
런던과 파리에서 각각 「유돈 초이」「씨와이 초이」로 운영
제일모직이 11월 29일 서울 신사동 제일모직 호림아트센터에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의 제7회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을 선정,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수상자에게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각각 수여하고, 대내외 홍보 등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FDF는 제일모직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신진디자이너를 발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아래 2005년에 설립한 후원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제일모직은 SFDF를 통해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정욱준 등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SFDF의 일곱 번째 수상자(2012년 SFDF 수상자)로 선정된 최유돈 디자이너는 여성복 브랜드인 「유돈 초이(Eudon Choi)」로 런던을 중심으로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최철용 디자이너는 남성복 브랜드인 「씨와이 초이(Cy Choi)」로 파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한편, SFDF는 이번 수상자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새롭게 재정비한 로고와 심볼을 공개했다. 이번 로고와 심볼의 변경은 SFDF가 글로벌 시장환경에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후원과 투자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새로운 로고와 심볼(이미지참조)은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펀드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세계 무대를 상징하는 ‘지구’의 모양과 패션을 상징하는 ‘단추’의 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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