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20-09-15 |
케이트 미들턴, 넷째 아이 임신설 확산! 혹시 코로나 베이비?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요즘 넷째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만약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면 '코로나 베이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요즘 넷째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지난 2011년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케이트 미들턴은 전통적인 왕실 며느리상에 가까운 단아하고 우아한 로얄 시그너처룩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1982년생, 올해 38세인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왕실로 시집간 지 10년차를 맞이했으며 현재 2남1녀 세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31살에 첫째 아들 조지 왕자를 출산한 케이트 미들턴은 2015년 5월, 33세에 둘째 샬럿 공주를 출산했다. 이어 지난2018년 4월, 36세에 셋째 루이 왕자를 출산했다.
↑사진 = 지난 2018년 7월 9일, 4개월된 셋째 루이 왕자의 영국 성공회 세례를 마치고 나오는 장면
케이트 미들턴이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에 대해 영국의 타블로이트판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임신 징후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을 소개했다.
먼저 셀러브리티 스타일리스트 랄라 브론시테인은 "케이트 미들턴이 최근 평소보다 더 헐렁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 케이트의 최근 사진을 보면, 드레스가 좀 더 느슨해지고 편안한 느낌이 주는 페전트 스타일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임신 여부는 아직 추측이지만, 확실히 이전 임신 초기 때와 비슷한 스타일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넷째 아이를 가지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2013년 10월, 31살에 첫째 아들 조지 왕자를 출산했다.
유력한 소식통은 이 커플이 "최근 코로나19로 공식행사 없이 주로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네째 아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암울한 한 해를 보낸 이후 왕실에서 새로운 로얄 베이비를 갖는다는 것은 왕실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희망의 강장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배팅 전문업체 코랄(Coral)은 케이트 미들턴의 넷째 아이를 낳을 확율을 50%로 보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이 만약 넷째 아이를 임신했다면 '코로나 베이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2015년 5월, 33세에 둘째 샬럿 공주를 출산했다.
영국 왕실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여왕 및 왕실 가족이 참여하는 모든 대중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버킹엄궁을 떠나 시골 별장으로 거처를 옮겼다.
케이트 미들턴도 런던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영국 노퍽주의 시골 별장에 머물며 꼭 필요한 경우에만 화상 채팅을 통해 왕실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인 40억명이 자택 대피에 돌입하면서, 올 연말부터 '코로나 베이비붐'이 일 것이란 기대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소셜미디어에서는 '9개월 뒤 아기가 많이 태어날 것'이란 의미로 #babyboom이나 '2033년 청소년이 될 아이들은 격리로 탄생한 10대'란 뜻의 신조어 #quaranteen(격리) 같은 해시태그(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 붙이는 기호)가 퍼지고 있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2018년 4월, 36세에 셋째 루이 왕자를 출산했다.
↑사진 =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6월 21일 윌리엄 왕자가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왕실의 행복한 사진을 공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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