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20-09-08 |
카디건이 달라졌어! 올가을 대세 복고풍 카디건 스타일 팩트 체크
올해는 복고풍 카디건이 대세로 등극했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레니본, 기비 브랜드와 함께 올 가을 유행을 주도하는 카디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cardigan)이 올해는 그야말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로 등극했다.
카디건은 울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 얇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며, 시각적으로도 포근해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스타일에 따라 오버사이즈 핏, 크롭트 버젼, 엑스트라 롱, 더블 버튼, 퍼프 슬리브, 기교있는 스페셜한 디테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애매한 날씨에 쉽게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카디건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또는 화창한 봄날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일반적인 카디건의 유래를 살펴보면 전쟁 중에 고안된 옷이다. 영국 카디건 가문의 7대 백작(제임스 토마스 부룬델)이 크림 전쟁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고안해 만들었다. 이 옷에 백작의 성을 붙여서 '카디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올해는 할머니 옷장에서 찾아낸 듯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이 눈에 띄는 복고풍 가디건이 인싸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에 레트로한 컬러감까지 언뜻 촌스러워 보이지만 힙한 감성으로 다시 돌아온 복고풍 카디건은 청바지 위에 걸치면 캐주얼한 무드를, 원피스 위에 걸치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너 없이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크롭트(cropped) 카디건이 스타일 잇템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국내 여성복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쥬, 산드로, 끌로디 피에로, 레니본, 기비 브랜드와 함께 올 가을 유행을 주도하는 카디건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우아한 가을 여인, 드레스업 니트룩
올 가을에는 뉴트로 감성의 롱 가디건이나 니트 드레스 한 벌이면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맵시를 뽐낼 수 있다.
단아한 느낌의 니트 가디건에 스커트를 매치하면 단아하고 걸리시한 외출복으로 손색이 없으며 멋스러운 니트 세트룩은 우아한 레이디라이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 크롭트 카디건 하나면 패션 인싸!
짧은 기장의 크롭트 카디건은 매치하는 하의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선사한다.
청바지나 쇼츠 등과 함께하면 몸매 라인이 강조돼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고 하늘거리는 롱 스커트와 매치하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여리여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테일러드 팬츠와 함께하면 포근함과 이지적인 분위기를 갖춘 세련된 워킹우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올해는 크롭트 카디건 한개만 입고 무심한 듯 아래위의 단출어 풀어주는 것이 패션 인싸들의 선택. 과감하게 한두 개의 단추만 잠그면 시선을 강탈하는 도발적인 룩이 연출된다.
브래지어나 이너웨어를 건너뛰고 카디건 하나만 입고 단추 한두개를 풀어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드러내는 크롭트 카디건이 트렌디한 스타일로 부상했다.
▶ 뉴트로 바람을 타고 온 그래니 니트룩!
올해는 뉴트로 바람을 타고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그래니 룩(Granny Look)이 트렌디룩으로 부상했다. 그래니 룩은 단어 그대로 할머니 세대의 패션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패션을 뜻한다.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에 레트로한 컬러감까지 언뜻 촌스러워 보이지만 힙한 감성으로 다시 돌아온 복고풍 카디건은 청바지 위에 걸치면 캐주얼한 무드를, 원피스 위에 걸치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준다.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의 룩에서도 손으로 뜬 듯한 크로셰 니트에 비즈·자수 장식으로 디테일을 더한 레트로풍의 카디건룩이 스트리트를 점령하고 있다.
▶ 간절기 레트로풍 카디건 하나면 충분!
복고풍 니트 카디건은 겉옷을 걸치기 애매한 간절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데일리룩부터 격식있는 자리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가볍게 걸쳐주기만 해도 멋스러운 가을여자로 변신할 수 있다.
원피스, 스커트, 팬츠 등 어떠한 아이템과도 믹스매치가 가능해 페미니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얇은 두께의 가디건은 애매한 날씨에 쉽게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으로 원피스와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러운 니트룩을 연출한다.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레니본' 카디건
↑사진 = '마쥬'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기비' 카디건
↑사진 = '마쥬'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레니본' 카디건
↑사진 = '마쥬'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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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드로' 카디건
↑사진 = '기비' 카디건
↑사진 = '마쥬' 카디건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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