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9-07 |
한섬, 액세서리 전문 편집샵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 런칭
타임, 마인, 시스템, 랑방 컬렉션 등 자사 13개 액세서리 제품으로 구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액세서리 전문 편집 스토어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THE HANDSOME HAUS COLLECTED)’를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섬은 이달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의 첫 쇼룸을 열고 향후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서 단독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패션업계에서 자사 패션 브랜드의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편집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는 타임, 마인, 시스템, 랑방 컬렉션 등 한섬의 13개 자사 패션 브랜드의 주요 액세서리 제품을 한데 모은 액세서리 편집 매장이다.
한 공간에서 타임 슈즈, 랑방 컬렉션 핸드백, 마인 팔찌 등 각 브랜드별 컨셉가 디자인 등이 적용된 한섬의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각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을 담은 신발과 모자 등 150여 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한섬은 액세서리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 핸드백과 스카프 등 소품류에 그쳤던 제품군을 남녀 슈즈를 중심으로 주얼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액세서리 제품 수를 지난해보다 30% 늘린 총 1400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섬은 올해 액세서리 사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170억원) 보다 두 배 늘어난 350억원으로 잡았다.
또한 내년부터 액세서리 전문 매장과 온라인 채널 확대 및 면세점 진출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연간 매출 규모를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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